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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안동김씨 태장재사(안동) .... 2016.08.04

by 마루금 2016. 8. 11.

 

 

천등산 산행을 마치고 도로를 빠져나오던 길에 들렀다.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 26호로 지정돼 있다. 시조인 태사 김선평(金宣平)의 단소(壇所)를 지키고 봉향(奉享)을 위해 건립한 재사(齋舍)로서 안동지역 제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용도에 따라 각 부분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 건물이다.  매년 음력 10월 10일에 묘제를 지낸다.

 

 

 

 

 

재사는 제수를 준비하는 유사실과 전사청,  참제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상루는 묘제(墓祭) 뒤에 음복과 문중회의를 여는 장소로 사용된다. 민도리집의 간결하고 검소한 건물이다. 누(樓)는 이익공(二翼工)의 팔작지붕건물로 누상부(樓上部)에는 3면에 판벽을 치고 판문을 설치하였다.

 

 

 

 

 

 

 

 

 

 

 

 

 

1711년 .... (숙종 37) 소규모 건축
1749년 .... (영조 25) 건물 확장
1793년 .... (정조 17) 28칸을 중건, 익실(翼室:분채의 좌우 편에 달린 방)과 문루(門樓)를 옮겨 신축.
1913년 .... 주사(廚舍)를 현위치에 확장, 10칸 중건
1960년 .... 풍수해를 당해 재사를 보수, 一형의 이상루(履霜樓)와 口형의 재사, ㄷ형의 관리사로 구성, 전체적으로는 튼 日자형의 배치형태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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