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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매봉 ~ 바위산 (강원 홍천) ................... 2016.07.03

by 마루금 2016. 7. 3.

산행날씨 : 20.1 ~ 26.8℃  흐림  

산행코스 : 홍천고개~713.3봉(삼각점)~매봉남봉(706.2m)~매봉(799.5m)~바위산(857;6m)~846.2봉~619.4봉~조교리

행거리 : GPS거리 11.55km   

산행시간 : 5시간 51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바위산(강원 홍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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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홍천군, 인제군 경계상 오지의 산들로서 산행이 끝날 때까지 단 하나의 이정표도  만나볼 수 없는 곳이다. 홍천고개에서 매봉까지 훤히 트인 간벌지 조망이 좋고,  동쪽 끝으로 웅장하게 펼쳐진 한강기맥 능선이 일품이다. 매봉을 조금 지나  춘천지맥과 헤어진 이후로는  등로가 약간 사나워지면서 조망은 없지만 등로가 뚜렸한 편이다. 바위가 없는 바위산을 지나고서 올라서는 바위봉인 846.2봉에서나마  본 산행의 백미인 소양호가 겨우 조망된다.

 

▼ 홍천고개 들머리 ~

옹벽 위에 원형 철조망이 설치돼 다치지 않게 조심스레 오른다.

 

고개사면을 올라서면 능선으로 이어지고 ~

좌측 아래쪽에는 홍천고개에서 조교리를 잇는 임도가 슬쩍슬쩍 지나간다 ~

713.3m 삼각점봉 (내평 305) ~

등로 우측 간벌지를 만나면서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

706.2m 매봉남봉을 지나고 ~

동쪽 끝의 웅장한 한강기맥을 바라보면서 걷다보면 ~

우측 뒤로 매봉이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 ~

조덕골 풍경을 감상하고 ~

훤칠한 능선을 따라 오른다 ~

우측 사면 전체가 벌목지로 시야가 확 트여 가릴 것이 없다 ~

매봉을 직전에 두고 올라서는 일행들 ~

참호인지 뭔지 용도가 불분명한 폐건축물을 지나고  ~

한 차례 능선을 올라치면 매봉 정상이다. 군용 말뚝으로 보이는 표시는 3BBF0B ~

매봉에서 3개 시, 군이 서로 접한다. 동북쪽은 인제군 남면,  남쪽은 홍천군 두촌면, 서북쪽은 춘천시 북산면. 매봉을 지나면 홍천군과는 헤어지고, 춘천과 인제군 경계를 따르게된다.

 

매봉 정상에서 우측으로 Go ~

정상을 떠나 30m 지점에서 만나는 춘천지맥 갈림길, 여기서 좌측으로 Go ~

799.5봉 삼각점은 판독불가 (국토정보지리원 자료에는 내평 419로 기록됨) ~

승천을 서두르는 듯한 이무기 나무 ~ 

능선 좌측에서 임도가 슬쩍슬쩍 보이가 시작한다 ~

▼수산재 ~

임도를 가로질러 건너편 능선으로 넘어간다. 비포장도로는 춘천, 포장도로는 인제군이다. 도로 접선지점에 차단기와 펜스로 막아놓았다. 재 우측 아래는 수산리(水山里) 마을이다. 물과 산이 많아 수산리라 불렀다.

 

768.1봉을 떠나면 인제군과는 완전히 헤어지고 춘천으로 진입하게된다. 이어서 이번 산행의 최고봉인 바위산을 올라서게 되는데, 바위는 정작 이름뿐 완전한 흙산이다. 

 

바위산 정상 ~

▼ 바위산 정상을 떠나 그다음 봉우리인 846.2봉에서 바위 군을 만난다. 소양호가 확실하게 조망되는 곳이다. 돌탑 두 개와 고사목 풍경이 매우 좋다.

 

건너편의 말뿐인 바위산 ~

850봉 하산길 등로의 클라이밍다운 구간 ~

619.4봉에서 좌측으로 분기되는 능선을 따라서 하산, 상당히 가파른 간벌지를 내려서고나면 시원한 계곡 토골이 기다린다.  

 

여기서 누구나 할 것 없이 알탕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

계곡을 빠져나오면 조교리의 행복이 가득한집 ~

조교리 교각에서 산행을 마쳤다 ~

 

바위산(강원 홍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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