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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승무산~청화산 (경북 상주) ........... 2016.04.24-(2)

by 마루금 2016. 4. 26.

산행날씨 : 7.4 ~ 23.7℃  맑음   

산행코스 : 화북면사무소(용유교) ~ 승무산(559.8m) ~ 문필봉(533.5m) ~ 망아지고개 ~ 청화산(987.8m) ~ 889.3봉 ~ 637.3봉 ~ 회룡 버스정류장(입석1리)

산행거리 : GPS거리 9.38km   

산행시간 : 5시간 55분

산행인원 : 자유인 11 ~

 

 

망아지고개에서 남쪽은 승무산, 북쪽은 청화산 권역의 능선으로 이어지고, 동쪽은 신화산 마을 & 구화산 마을, 서쪽은 늘재로 이어지는 승용차가 다닐만한 도로가 가로지른다. 

 

망아지고개 ~ 

청화산 권역의 능선으로 진입 ~

망아지고개를 출발해서 백두대간 능선에 올라설 때까지 상당히 가파르고 긴 경사로 이어진다. 직선거리 600m에 고도 450m를 치고 올라가는 숨쉬기 바쁜 구간이다. 길도 뚜렷하지 않아서 적당히 방향을 잡아 올랐다.    

 

백두대간 능선에 접속 ~

소잔등바위 ~

헬기장 ~

청화산에서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시루봉 줌인 ~

정상 이정표, 청화산농원으로 Go ~

청화산(靑華山, 987.7m) ~

백두대간에 걸친 산으로 북쪽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동쪽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 서쪽은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접해있다. 청화산에서 속리산의 바위병풍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전란. 질병. 기근 등 삼재(三災)가 들지 않는다는 십승지(十勝地)의 땅 우복동(牛腹洞)이 숨어있다.

 

택리지를 쓴 이중환은 ~

청화산이 좋아서 기슭에서 여러 해를 머물며, 호까지 청화산인(靑華山人)으로 짓고, 택리지 보거총론 산수편에 이렇게 기록해 놓았다. “청화산은 등 뒤에 내외 선유동을 두고 앞으로는 용유동에 임해있다.  앞뒤편의 경치가 기이하고 아름다움은 속리산보다 낫다.  산의 높고 큼은 비록 속리에 미치지 못하나 속리산같이 험준한 곳이 없고,  흙으로 된 봉우리에 둘린 돌이 모두 밝고 깨끗하여 살기가 적다. 모양이 단정하고 평평하고 좋으며, 빼어난 기운이 가리운 것 없이 드러나니

복지(福地)라 일컬을 만하다.”고 기록하여, 청화산의 명성을 말해 주고 있다.

 

청화산 하산 중에 갖가지 기암들을 만나면서 내려서는데, 청화산 능선 중에서는 가장 아기자기하고 경치가 뛰어난 능선이다.  

 

뒤돌아본 청화산 ~

건들면 곧장 쓰러질 것만같은 바위들 ~

충북 괴산의 군자산과 대야산 일대가 조망된다  ~

하산 중 갈림길을 세 번 만난다. 세 곳 모두 내림길 아닌 오름길 선택으로, 첫째는 좌측, 둘째는 우측, 셋째는 좌측길 진행이다.

 

송면저수지 or 의상저수지 ~

줌인 ~

637.3봉의 삼각점 ~

뒤돌아본 청화산 ~

입석1리 회룡으로 하산 ~

회룡 버스정류장 ~

회룡정류장에서 산행을 마감했다. 산행 중 일행 말고는 단 한 사람도 만나보지 못했다. 백두대간 능선 650m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가 오지이기 때문이다.

 

화양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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