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산길따라~

사봉,제비봉,구담봉,옥순봉(충북 단양) ........... 2016.05.05

by 마루금 2016. 5. 6.

산행날씨 : 6.6 ~ 28.0℃  맑음   

산행코스 : 외중방가든 590.9봉 ~ 사봉(886.6m) ~ 732.4봉 ~ 제비봉(722m) ~ 장회교 ~ 구담봉(338.2m) ~ 옥순봉(283.3m) ~ 장회교 ~장회나루 주차장

산행거리 : GPS거리 16.37km   

산행시간 : 6시간 28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gpx
0.08MB

 

어린이날 월악 권역의 4개봉을 올랐다. 숨은 오지의 사봉, 장회나루의 제비봉, 청풍호(충주호) 절경의 구담봉과 옥순봉, 청풍호반을 둘러싼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우리의 산하를 굽어보고, 우리 강산이 금수강산이란 걸 새삼 느끼기에 충분했다.    

 

출발은 외중방리 '외중방 가든'에서 ~

진입로를 따라 올라서 송전탑 능선까지 붙는다 ~

송전탑 연결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으로 꺾어 590.9봉 능선으로 붙는다. 알바 주의 ~  

아무런 특징이 없는 590.9봉 ~

식사장소로 제격인 사봉 직전의 전위봉 ~

▼ 사봉(沙峰, 886.6m) ~

오늘 산행 중 최고봉이다. 아직 덜 노출된 산으로 아늑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상석은 없고, 돌탑에 사봉이라 매직으로 표시한 것과 삼각점이 전부다. 산이름에서 그렇듯 전형적인 육산으로서 이웃의 돌산과는 확실히 대비된다.

 

제비봉(722m) ~

구담봉 방면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호수 쪽으로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보인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연비산(燕飛山)이 군의 서쪽 10리에 있다. 높고 크고 몹시 험하며, 상악산(上岳山)과 마주보고 있다. 그 사이로 대천 즉 상진(上津)이 흐른다"는 기록에서 관련지명이 처음 나온다.

 

옥순봉, 구담봉 ~

금수산 ~

소백산 방면 ~

소백산 줌인 ~

사봉 ~

얼음골 갈림길 ~

월악산 ~

제비봉공원지킴터 ~

제비봉 하산을 마치고, 구담봉 옥순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약 1.5km가량의 아스팔트도로 행진은 필수다.

 

장회교 조망의 구담봉 ~

뒤돌아본 구담봉 전위봉 ~

제비봉 ~

멀리 소백산 조망 ~

구담봉 하늘계단 ~ 

구담봉(龜潭峯, 338.2m) ~

단양 8경 중 하나다. 기암절벽의 바위 모양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 하여 구담이라 했다. 이지번이 구담봉과 오로봉 사이에 줄을 매고 왕래하였다 하고, 이외에도 많은 청류명현이 구담봉과 관련하여 시문을 남겼다.

 

구담봉 전망대 ~

구담봉 정상의 기암 ~

구담봉에서 월악산 줌인 ~

구담봉 정상의 금줄 ~

옥순봉 방면 ~

옥순봉(玉筍峯, 283.3m) ~

단양 8경 중 하나다.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고하여 옥순이라 불리운다. 천여 척이나 되는 바위가 대나무순처럼 솟아 있다. 바위에 단구동문(丹邱洞門) 넉자가 새겨져 있는데 퇴계 선생이 새겼다 한다.

 

 

 

청산(靑山)은 엇데하야 만고(萬古)에 프르르며
유수(流水)는 엇데하야 주야(晝夜)에 긋디 아니하는고 
우리도 그치디 마라 만고상청(萬古常靑)호리라

 

 

푸른산은 어찌하여 만고에 푸르르며
흐르는 물은 어찌하여 밤낮으로 그치지 않는고
우리도 그치지 말아 영원히 푸르리라
                                                                                           ...... 도산십이곡 중에서 / 퇴계

 

 

옥순봉에서 소백산 줌인 ~

장회리(長淮里) ~

마을 근처 바위에 율곡 이이 선생이 장회(長淮)라고 새겨 놓았으므로 장회(長淮)리라 하였다. 율곡선생이 이 고장을 장회라 이름 짓고, 토정선생이 흙집을 짓고 토정비결을 만든 마을이다.

 

장회나루 귀환길에 장회교에서 ~

 

??-??-??-???(??).gpx
0.08MB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