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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장산 (부산 해운대) ........... 2016.04.17-(2)

by 마루금 2016. 4. 18.

산행날씨 : 13.4 ~ 20.9℃  맑음   

산행코스 : 동백역 ~ 간비오산(147.7m) ~ 옥녀봉(369.2m) ~ 중봉(403m) ~ 장산(634m) ~ 억새밭 ~ 헬기장 ~ 구곡산(433.6m) ~ 장산마을 ~ 원각사 ~ 폭포사 ~ 장산역

산행거리 : GPS거리 14.1km   

산행시간 : 3시간 48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자유팀 2명 ~

 

 

장산 정상은 현재도 군부대가 차지해 올라설 수 없다. 오랫동안 군부대가 주둔해 입산을 금지한 탓에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편이다. 5~6부 능선에는 산허리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해운대, 재송동, 반여동, 우동, 기장 등 여러 방향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코스도 다양하다.

 

장산 정상을 떠나면 긴 오름짓은 별로 없다. 서서히 고도를 낮춘다. 억새밭, 구곡산, 장산마을을 거쳐 대천공원으로 내려서면 산행은 완료된다. 

 

해운대 신도시 전경 ~

군부대 우회로 ~

군부대를 우회하는 숲으로 들어서면 지뢰 경고판이 자주 보인다 ~ 

숲을 빠져나가면 억새밭이다 ~

가을이면 운치를 더해줄 억새밭 ~

억새밭을 벗어나면 한동안 군부대 진입로를 따르게된다 ~ 

예전 목장이었다는 넓은 평원 ~

헬기장의 등산안내판 ~

기장, 일광 방면 ~

한동안 바다를 바라보며 따라 걷게되는 부대 진입로 ~

뒤돌아본 장산 ~

준희, 그곳에 오르고 싶은 山 ~

437.6봉 정상 ~

구곡산 ~

구곡산 전망터에서 바라본 장산 ~

해운대 방면 ~

줌인 ~

정상에서 장산마을로 Go ~

구곡산(九曲山) ~

구불구불 아홉 번 구부러진다는 뜻인데, 장산과 구곡산 사이의 골짜기가 길고 깊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구곡산을 내려서면 만나는 장산마을 ~

장산마을을 지나서 만나는 이정표,  우측의 원각사 도로를 따라 폭포사 방향으로 Go ~

부산은 어릴적 고향이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빌딩으로 달라졌지만 산하의 느낌은 그대로다. 처음 해운대에 왔을 때 보았던 하얀 모래사장, 해변의 송림들, 돌담을 두른 한적한 초가집들,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었다. 그리고 촌락 뒤로 우람하게 보였던 장산, 그 때도 산꼭대기엔 군부대가 있었고, 나무가 뜸했던 산으로 길게 뻗어내린 너덜지대가 눈길을 끌던 기억이 선하게 남아있다. 그 장산을 오늘 처음으로 올라보았다. 마침 이번 산행이 금정산으로 잡혀있어 산악회 동의를 구하고 그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날씨에 감사드린다.   

 

원각사 아래의 울창한 숲길 ~

폭포사 진입로 합류지점의 계곡 ~ 

영천 이공모준영덕비 ~

폭포사 진입로 ~

대천공원 ~

대천공원을 빠져나오면서 실질적인 산행은 마감되었다. 대천공원 입구에서 장산역까지 약 1.4Km, 도심지를 가로지르는 시가행진이다. 장산역에서 범어사역까지 전철로 이동, 택시로 범어사 주차장에 도착, 산악회 일행들과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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