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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한북정맥~

한북정맥 앵콜산행(백운산~도마치봉~신로봉) .... 2015.11.15

by 마루금 2015. 11. 15.

산행날씨 : 8.3 ~ 16.6℃  맑음 & 흐림 

산행코스 : 광덕고개~백운산(903.1m)~삼각봉(918m)~도마치봉(925.1m)~도마봉(883m)~삼각점~신로봉(981.1m)~장암저수지

산행거리 : GPS거리 12.85Km   

산행시간 : 6시간

산행인원 : 자유팀 9명 ~ 

한북정맥(광덕고개_신로령).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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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산행이다.이 코스는 2004년 9월 12일에 올랐던 적이 있다. 그날 태풍 하이마(HAIMA) 영향권에 들었던 날이다.  

 

 

 

 

 

차 2대로 운행, 1대는 날머리인 장암저수지 아래 생수공장 옆에 세워두고, 1대는 광덕고개 공터에 주차했다. 광덕고개에서 출발, 예전엔 들머리에 매표소가 있어 백운산 입장료 천 원을 징수했는데 이번엔 그런 게 없다.

   

 

 

 

 

 

구름에 머리가 잘린 광덕산 

 

 

 

예전엔 조망이 있었는데 지금은 나무가 자라 조망이 사라졌다.

 

 

 

백운산(白雲山. 904.4m)
백운산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이에 있는 산이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뻗어온 한북정맥은 광덕산을 거쳐 강원도와 경기도 경계를 짓는 광덕고개를 사이에 두고, 그 남쪽 지점에서 백운산이 위치해 있다. 백운산을 거친 한북정맥은 다시 도마치봉, 국망봉, 개이빨산, 강씨봉 등으로 산줄기를 잇고서 계속 남진해 간다. 대동여지도에서 보면 백운산이 원래는 운악산(雲岳山)이었다고 한다. 이 두 이름 모두가 구름을 뜻하는 것이라 의미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을 듯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된 것은 일제가 식민지 지배의 편의를 위한 조치였다는 것이어서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다.

 

언제나 구름이 머문다는 백운산은 물이 맑고도 그윽하며 산세가 기이하고 빼어나다. 골짜기 안에는 조계폭(曹溪瀑)이 있으며, 골짜기 밖에는 선유담(仙遊潭)이 있고, 또 앞으로 나아가면 태평동(太平洞)이 있다. 선유담 옆은 옛날 동은처사(洞隱處士) 이의건(李義健1533~1621)공이 살던 곳으로 도리평(桃李坪)이라 하였다. 현재의 도평리는 도원동과 도리평을 합쳐 생긴 이름인듯 싶다. 백운계곡에는 영평팔경 중 하나인 선유담을 비롯해서 금광폭포, 양봉래굴, 광암정, 선녀탕, 금병암, 옥류천, 취선대 등이 있으며, 시내를 끼고서는 완의대(玩의臺)와 타맥암(打麥巖) 명월기(明月磯) 등의 승경이 있어  맑은 물줄기가 깎아지른 벼랑을 끼고 흘러가는데 모두다 문간공(文簡公) 김창협(金昌協 1651-1708)께서 지은 이름이다. 전국에는 백운산이라는 이름이 여러 곳 있는데 이들은 모두 풍수에서 말하는 학(鶴)이나 신선(神仙)과 관련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며, 이곳 백운산은 그중 하나인 신선을 상징하는 것이다.

 

 

 

 

야영 중인 백운산 정상

 

백운산 정상에서 삼각봉 방향으로 Go.

 

 

도마치봉 정상

 

 

 

도마치봉(道馬峙峰,925.1m)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화천의 경계에 있으며, 한북정맥이 이곳을 지나고 있다. 북쪽 광덕고개에서 4Km 거리인 백운산(白雲山,904m)과 맥을 같이 하며, 남쪽으로는 신로봉과 국망봉을 잇고 있다. 우람한 암릉에 뿌리를 내린 노송군락이 잘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 속을 걷는듯한 비경이 간직된 산이다. 특히 신로봉(新路峰, 999m)과 가리산(加里山.774m)에 감싸인 도마치 계곡을 으뜸으로 치고 있다. 도마치봉이라는 산이름 유래는 옛날 태봉국(泰峯國)의 궁예가 명성산 전투에서 왕건과 싸우다 패하여 도망할 때 이곳을 경유하게 되었는데 산길이 너무 험하여 모두 말에서 내려 말과 함께 걸어서 넘었다 하여 '도마치'라 부르게 되었다 전해진다.

 

 

 

 

 

 

도마치봉 정상에서 바라본 신로봉과 국망봉

 

도마치봉 정상에서 바라본 복주산

 

도마치봉 아래 석간수

 

 

기암절벽의 도마치봉

 

 

도마봉(883m) 

사방이 확~ 트인 헬기장으로 풍광이 전혀 거칠게 없다. 경기 제1봉 화악산, 경기 제2봉 명지산, 경기 제3봉 국망봉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명성산과 각흘산

 

명지산

 

화악산

 

국망봉

 

도마치봉

 

도마치봉에서 신로봉까지는 방화선으로 연결된다. 긴 억새능선을 따라가는 길이가 자그마치 3km가 넘는다.

 

방화선 따라 진행 중인 일행들

 

 

낙엽송이 많은 구간이다. 짙은 가을을 알리는 황금빛 노란색 물결이 무척 아름답다.

 

 

 

부수입도 올려보고 

 

도마치고개 (흰점이 보이는 고갯마루) 

 

좌는 신로봉, 우는 가리봉

 

 

신로봉에서 본 국망봉

 

신로봉 기암절벽

 

신로봉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는 일행들

 

신로봉에서 내려다본 신로령

 

멀리 화악산 조망

 

신로령 줌인

 

신로령 이정표

 

신로령에서 하산

 

하산 중 바라본 신로봉 암릉

 

광산골

 

 

국망봉자연휴양림을 빠져나오면 크리스탈 생수공장, 여기서 산행 끝

 

 

 
한북정맥(광덕고개_신로령).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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