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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산행상식

산 형태별 등산방식

by 마루금 2015. 11. 12.

능선산행

  • 골짜기를 양편으로 낀 산등성이를 따라 걷는 등산을 말한다.
  • 마루금인 산줄기를 따르면 계곡으로 내려서거나 물을 건너지 않기 때문에 오르내림의 고도차가 적고 양편으로 시야가 트이는 곳이 많아 대채로 조망이 좋다.
  • 여러 봉우리들을 연이어 산행할 수 있기 때문에 종주산행을 할 경우 선호하는 등산방식이다. 1대간 9정맥, 지맥산행 등이 이 방식에 속한다. 
  • 산의 형태가 바위산일 경우 암봉과 절벽 등이 형성되어 있고, 우회로가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산행에 앞서 산과 능선의 형태를 미리 숙지한다.
  • 바위능선이 많을 경우에는 기본적인 암벽등반 기술과 장비가 필요하다.
  • 여름철 능선산행은 장시간 햇볕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챙이 넓은 모자나 썬크림, 자외선 차단 의류 등을 준비한다.
  • 겨울철 능선산행에 나설 때에는 바람에 대비하여 방수, 방풍의류와 보온의류, 방한모, 보온장갑 등을 준비한다.
  • 봄, 가을철 능선산행에 나설 때는 일조시간과 일교차를 고려해 충분한 보온채비를 한다. 

계곡산행

  • 능선산행과 반대로 산등성이를 양편에 두고 골짜기의 물길을 따라 오르는 산행이다. 
  • 장마철 폭우나 소나기로 인해 믈이 불어날 것에 대비해 각종 대처요령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 야생동물이나 해충에 의한 감염, 음식의 변질에 의한 식중독 등의 질병에 대해서도 주의한다.
  • 물을 건너는 일이 잦기 때문에 등산화 외에 아쿠아슈즈 또는 샌들을 준비하고, 옷이 젖을 경우 갈아 입을 수 있도록 여벌의 의류를 준비한다.
  • 폭우가 쏟아져 계곡물이 불어나게 되면 우선 물을 건너기보다는 산사면을 통해 이동하고, 부득이 계곡을 가로질러야 할 때가 있으면 보조로프를 준비하여 사용한다.
  • 야영을 할 경우에는 낙뢰의 위험이 높은 볼록한 지형과 낙석이 발생 할 수 있는 절벽이나 바위 아래는 피하도록 한다.
  • 밤 사이 비가 올 것에 대비해 물이 불어나더라도 안전한 높이의 야영지를 찿는 것도 중요하다.

암릉등반

  • 암릉등반은 암벽등반보다는 일반인들도 기본적인 기술을 익히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특별히 장비 없이도 접근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이해로 인해암벽등반 사고에 비해 빈번히 사고가 발생한다.
  • 암릉등반에도 암벽등반과 마찬가지로 직경 9mm 이상의 정상적인 로프를 사용한다.
  • 비교적 난이도가 낮아보이더라도 루트의 길이가 길고, 다양한 형태의 바위구조로 이루어진 암릉은 체력소모가 크므로 반드시 자신의 능력에 맞는 루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자신의 수준에 맞는 루트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일행 중 등반능력이 가잘 떨어지는 사람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하강 지침이나 소요장비에 대한 정보도 미리 확인하여 불필요한 장비를 줄이고, 확보물이 모자라거나 하강포인트를 찿지못해 낭패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암벽등반

  • 급경사의 바위사면을 적절한 기술과 등반장비를 이용해 오르는 행위로 정확한 장비 사용과 체계적인 교육훈련이 필요하다. 
  • 등반을 하기 위해서는 암벽화, 안전벨트, 하강기, 확보물, 슬링, 카라비나, 로프, 헬멧 등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 암벽화는 일반적으로 끈을 조여 묶을 수 있는 제품을 기본으로 하며, 자신의 발 싸이즈와 같은 크기를 권장한다.
  • 안전벨트는 조작이 단순한 것이 좋고, 하강기는 8자형과 튜브형을 많이 사용하며, 선등이나 후등자 확보용으로도 쓰인다.
  • 암벽등반에 있어서 오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강이며,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야 하므로 장비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 하강은 로프와 장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천천히 부드럽게 하강하는 습괸이 중요하다.  

 

EN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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