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씨 : 12.6 ~ 26.8℃ 맑음
산행코스 : 갑사~ 연천봉 서북릉~ 연천봉(738.8m)~ 문필봉(755m)~ 관음봉(766m)~ 대자암 능선~ 대자암~ 갑사
산행거리 : GPS거리 7.43Km
산행시간 : 6시간 50분
산행인원 : 자유팀 10명으로 ~
들머리는 갑사주차장에서 수정산장 옆으로 ~
연천봉 서북릉을 올라 연천봉에 도착, 등운암에 들렀다가 문필봉으로 이동, 문필봉을 찍고나서 관음봉으로 이동, 자연성릉을 쭈~욱 따르다가 743.2봉에서 대자암 능선으로 내려섰다.
1998년 부도로 공사 중단된 백제관광호텔 ~
▼ 수정산장 옆 사면 ~
덩치 큰 개 2마리가 수정산장 옆 산 입구를 가로막고 있었다. 길 양쪽으로 개를 따로 묶어 두었는데, 가운데로 지나기 애매할 정도의 간격이다. 어찌 지나든 개 한 마리는 몸에 닿았다. 개가 달라들지 못하도록 몇 명이 뭉쳐서 통과했다. 혼자 지나가다간 양쪽 놈 중 한 놈이 물려고 달라들 건데 머릿수가 많으니 역시 그놈들이 쪽을 못쓰고 뒤로 물러났다.
▼ 되재 ~
연천봉 서북릉에서 유일하게 지명이 붙은 곳이다. 321.1봉을 넘으면 되재 안부, 계단식으로 배치된 묘 3기가 1렬로 줄서있다. 넘기 힘들다하여 그렇게 불렀다 한다. 물을 때는 "되재?"라 묻고, 대답은 "되다"라 답하면 되는 것...
북서릉에서 본 계룡산 실루엣 ~
연애골 하대리 방면 ~
연천봉 북릉의 묘미 ~
올망졸망 전망 좋고 ~
서서히 다가오는 연천봉 ~
연애골 옆줄 능선 ~
수정봉 방면 ~
문필봉의 美 ~
연천봉 정상에서 천황봉과 쌀개봉 조망 ~
연천봉 석각 ~
문필봉(중앙) ~
향적봉 방면 ~
▼ 등운암(騰雲庵) ~
연천봉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 5년(665)에 등운대사가 창건을 한 절인데 후에 이태조(李成桂)가 중건하였다 한다. 계룡산에 정씨가 도읍한다는 설에 왕기를 누른다는 뜻으로 이태조가 중건을 하고 압정사(壓鄭寺)라 불렀었는데 나중에 춘파(春波)가 중건한 암자다.
문필봉 정상의 제단 ~
문필봉 연봉, 우측 뒤는 관음암, 좌측 뒤는 삼불봉과 수정봉 ~
上과 同 ~
뒤돌아본 문필봉 ~
대자암 줌인 ~
뒤돌아본 문필봉(앞), 연천봉(뒤) ~
천황봉을 배경으로 ~
뒤돌아본 문필봉, 맨 뒤로는 겹쳐있는 연천봉 ~
관음봉 정상 팔각정 ~
옛날 건 헐어내고 최근 새로 설치했다는 정상석 ~
멀리 뾰쪽하게 솟은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릉 ~
▼ 대자암 능선의 첫 장애물 ~
자일을 따로 설치해서 올랐다. 매달려 있는 가느다란 밧줄은 절대 믿을 수 없음.
연천봉 서북릉 실루엣 ~
수정봉 암릉 줌인 ~
줄줄이 도열한 연천봉, 문필봉, 관음봉 ~
▼ 두 번째 장애물 ~
회색 이끼 때문에 습기가 있을 땐 자일이 필수인 곳, 바위가 바짝 말라있어서 슬랩을 클라이밍 다운 했다.
▼ 세 번째 장애물 ~
슬랩인데 이랫부분에서 각도가 세다. 자일을 설치해서 안전하게 하강했다.
▼ 네 번째 장애물 ~
우회로가 따로 있지만 일행들은 모두 물개바위 봉우리로 넘어갔다. 손과 발을 써야 하는 곳인데, 필요에 따라서 자일을 사용해야 한다. 모든 장애물에 20m 자일이면 충분하다.
물개바위 ~
대자암 ~
대자암에서 본 연천봉, 문필봉, 관음봉 ~
갑사 ~
관음전 내부 ~
갑사 대웅전 ~
갑사 대웅전 경내에서 ~
거쳐온 곳이 한눈에 다 올려다 보인다.
지붕 위로 펼쳐진 문필봉 스카이라인이 너무 멋있다.
인적 없는 한적한 곳으로 올랐다가 인적 없는 한적한 곳으로 내려섰다.
명산이라서 중간에선 잠깐 돗떼기 비스므리 했지만 ~
좌우당간 느낌은 오지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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