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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설악 마산 ~ 죽변산 (고성) ......... 2015.09.06

by 마루금 2015. 9. 7.

산행날씨 : 17.3 ~ 21.8℃, 약한 비 

산행코스 : 알프스스키장 ~ 마산(1052m) ~ 헬기장 ~ 홀리 갈림길 ~ 857.6봉 ~ 753.2봉 ~ 죽변산(679.3m) ~ 도원저수지

산행거리 : GPS거리 13.7Km   

산행시간 : 7시간 20분 

산행인원 : 산악회 따라 ~ 

마산_죽변산(설악).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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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행으로 설악 최 북단 마산과 죽변산을 연결해서 올랐다. 설악은 역시 설악, 동해안의 짓푸른 바다 풍경과 능선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소나무 향연에 흠뻑 젖었던 하루다. 마산은 공식적으로 설악산 권역인데 금강산 권역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다. 마산에서 설악 대청봉까지 직선거리 20Km, 금강산까지는 50km 남짓 거리이다.

 

홀리 들머리 ~

홀리(屹里) ~

진부령 기슭에 자리잡은 산촌이다. 산림이 울창하고 산이 높아 흘리라 불렀다. 속칭 밖(外)흘리라고도 하였는데, 이는 마을 면적이 광활하여 지역별로 구분해서 부르던 이름으로 현재까지도 계속 사용하고 있다. 흘리는 전국 제일의 자연조건을 갖춘 진부령 알프스 스키장이 있어 다른 관광지들과 함께 설악권 핵심관광지를 이루었으나 경영악화로 지금은 문을 닫은 상태다.

 

스키장 리프트 구조물 ~

마산(馬山, 1051.9m)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과 토성면 경계에 있다. 남한의 백두대간 마지막 봉이며, 남동쪽으로 신선봉, 황철봉, 대청봉으로 이어져 백두대간을 이룬다. 금강산 1만2천봉 중에 제2봉이라고 하며, 날씨가 좋을 때면 마산봉 정상에서 향로봉, 비로봉을 비롯한 금강산 연봉이 희미하게 조망되는 곳이다.

 

마산봉 헬기장 ~

마산봉에서 직진하면 헬기장이고, 조금더 진행해서 안부로 내려서면 홀리 삼거리, 여기서 죽변산 방향은 직진 능선 오름이다. 봉을 살짝 넘어가면 급경사 내리막 너덜로 변하면서 길이 희미해진다. 너덜에는 족적이 거의 없으므로 독도에 유의할 것이다. 이후 정글탐험의 연속이지만 경사는 그리 심하지 않은 편이다.

 

정글탐험 ~

드디어 소나무 향연이 시작된다 ~

구름이 서서히 벗겨지기 시작 ~

구름에 반이 잘려나간 신선봉 ~ 

가야할 능선 ~

거쳐온 능선들 ~

자주 나타나는 바위군 ~

가끔은 세미클라이밍도 필요한 곳 ~

구부러진 소나무 ~

숲 사이로 동해바다가 노출되기 시작 ~ 

지나온 능선들 ~

▼ 울산바위 전라 ~

그야말로 촬영 타이밍을 절묘하게 맞췄다.

잠시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내 구름 속으로 사라진다. 이후 다시 보지 못했다.  

 

죽변산 ~

죽변산(竹弁山 697.3m) ~

산 모양이 마치 대나무 고깔을 닮아 주민들이 고깔산이라 불렀다.  

이 산에서 대나무 구경은 전혀 할 수 없다. 다만 죽왕면과 토성면 경계라 죽왕면 이름과 약간 연계되는 듯 하다. 

 

지나온 능선 ~

구름 덮힌 고성산 ~

바다 ~

그리고 또 바다 ~

죽변산 정상 ~

죽변산 아래 바위전망대 ~

시원스런 동해바다 ~

줌인 ~

하산 중 올려다본 죽변산 ~

거쳐온 능선들 ~

구름 덮힌 설악의 능선들 ~

운봉산 ~

송지호 줌인 ~

백도항, 교암항 줌인 ~

죽변산 내림길에서 소나무 향연이 다시 펼쳐진다. ~

이곳 소나무들이 너무 아름답다 ~

아슬아슬한 바위 벼랑도 거쳐가게 되고 ~

여전히 소나무 향연은 이어진다.

소나무 숲이 끝나면 이어서 참나무 군락지가 펼쳐진다 ~

숲을 벗어나면 임도 ~

임도를 걷던 중에 만나는 차단기 ~ 

아스팔트를 만나면 도원교 다리, 산행은 여기까지 ~

 

 

마산_죽변산(설악).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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