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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광덕산 (천안) ......... 2015.08.23

by 마루금 2015. 8. 23.

산행날씨 : 19.8 ~ 28.8℃,  흐림 

산행코스 : 광덕사 ~ 광덕산(699.3m) ~ 장군바위 ~ 부용묘길 ~ 광덕사 

산행거리 : GPS거리 7.25Km   

산행시간 : 4시간  

산행인원 : 산악회 따라 ~

광덕산(천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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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진산 광덕산에 올랐다. 광덕사에서 출발, 정상에 올라서 장군바위를 거쳐 부용묘로 하산,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일찌감치 산행을 마치고 아산 쪽 외암마을로 이동, 점심을 잔치국수, 비빔국수 등으로 해결,  이후 목천으로 이동해서 독립기념관 방문으로 일정을 마감했다.    

 

주차장 ~

광덕사 일주문 ~

태화산 광덕사 ~

호두 유래 ~

400년이 넘었다는 보호수 느티나무 ~

광덕사 역사 ~

652년 (진덕여왕 6) 자장(慈藏)이 창건

832년 (흥덕왕 7) 진산(珍山)이 중수

1344년 (충혜왕 복위 5) 중창

 

임진왜란 이전까지는 충청도와 경기도 지방에서 가장 큰 절 중 하나로서, 사찰소유 토지가 광덕면 전체에 이르렀고, 89개에 달하는 부속암자가 있었다. 또한, 누각이 8개, 종각이 9개, 만장각(萬藏閣)이 80칸, 천불전(千佛殿)도 3층으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임진왜란으로 모두 소실되었다.

 

1598년 (선조 31) 희묵(熙默)이 중수

1665년 (현종 6) 석심(釋心)이 불상과 종을 개수

1679년 (숙종 6) 상민(尙敏)이 중창, 대웅전과 천불전만이 중건

1980년까지 사세가 계속 기울었다.

1981년 대웅전과 종각 등을 신축, 천불전도 증축, 그 앞 석교도 가설

1996년 철웅(哲雄)이 15년 동안의 불사를 마무리, 대웅전, 천불전, 명부전, 범종각, 적선당, 보화루 등 중창

1998년 천불전 소실

 

헬기장 방향으로 Go ~

팔각정까지 635계단 ~

팔각정 ~

527봉 ~

금북정맥 스카이라인 ~

광덕산 정상 헬기장 ~ 

광덕산 유래 ~

천안 제 1봉이다. 광덕사(廣德寺) 사찰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1872년 지방 지도(1872年地方地圖) <천안>에 원일면 서쪽에 광덕사가 기록되어 있는 것이 확인된다. 광덕은 부처의 덕을 널리 베푼다는 불교적인 명칭으로서, 광덕면 일대의 광덕리, 지장리 등의 이름도 이러한 불교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정상 삼각점 ~

사랑의 모금공연, 산상 음악회 ~

등산로 정비 공사 중이다. 기존 등산로 훼손 방지의 목적으로 계단을 설치하고 있다.

 

장군바위 ~

장군바위에 물은 없고 막걸리 뿐 ~ 제단이 두 곳인데,  우물처럼 생긴 제단에서 막걸리를 팔고 있다. 장군바위에서 직진으로 200m쯤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꺾어 부용묘길 능선으로 내려섰다.

 

부용묘 방향으로 Go ~

시인 운초 김부용 묘 ~

밑에 연꽃이 그려져 있어 착각할 수 있겠는데, 부용화는 무궁화를 닮은 꽃이다. 부용묘는 세간 관심에서 벗어난 것 같다. 그냥들 지나쳐 간다. 그럴만도 한 게 묘역 주변정리가  소홀하다. 

 

부용묘 바로 아래 과거의 밭 흔적 ~

광덕사 석탑 ~

천연기념물 광덕사 호두나무 ~

광덕사 호두나무 ~

광덕사는 호두나무 시배지(처음심은 곳)로 알려져 있다. 호두나무 전래지다.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 앞 마당의 수령 400여년으로 추정되는 광덕사 호두나무는  18.2m 높이에 지상 60㎝ 부분에서 두 개 줄기로 갈라져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됐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 충렬왕 16년(1290년) 외교가였던 유청신이 원나라에서 호두 다섯 개와 묘목 세 그루를 들여와 어린 나무는 광덕사 안에 심었다. 이 호두나무의 전설과 관련된 유청신 선생 호두나무 시식지라는 비석도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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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사 대웅전 ~

광덕사를 빠져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아산 쪽의 외암마을로 이동했다. 국수가 전문인 음식점인데,  잔치국수, 비빔국수, 묵밥 등이 인기였다.  

 

외암마을 유래 ~

마을 입구에서 뒤편으로 바라보이는 설화산 바위에서 연유했다는 설도 있지만 대체로 외암리 서쪽에 있는 역말과 관련 있다고 추정한다. 이곳에는 조선 초기부터 시흥역이 있었는데 외암마을은 말을 거두어 먹이던 곳이므로 오양골이라고 불렀고, 오양의 '오야'에서 외암이라는 마을명이 유래했다는 것이다.

 

외암마을 섶다리 ~

외암마을 구경은 다음으로 미루고,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했다. 올해가 광복절 70주년이 되는 해인데, 독립기념관에 특별히 달라진 게 있나싶어 살폈지만 여전히 그게 그거였다. 우스게 소리 한 마디 : 어느 젊은 엄마의 이야기다. 자녀랑 함께 걸어가면서 6.25 전쟁에서 우리나라가 독립되었다고 교육시키는 걸 봤다. 참 한심한 이야기가 아닐런지 ~

 

태극기가 바람에 ~

펄럭였으면 좋겠다. 독립기념관이 너무 더웠다.

밖에 나오면 햇볕 피할 데도 없고,  전시관에서 주차장까지 인내심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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