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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대부해솔길 4코스 .... 2015.05.30

by 마루금 2015. 5. 30.

총 7개 코스가 있다. 74km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코스별로 소나무 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포도밭길, 시골길 등 다양한 풍경이 펼쳐진다.


 

▼ 실제 진행한 트랙 ~

 

 

날씨 : 16.0℃ ~ 22.4℃, 오전 비. 오후 갬

코스 : 2코스 ( 흘곶경로당 ~ 베르아델 승마클럽 )

거리 : GPS 12.15Km  

시간 : 4시간 17분

인원 : 나홀로

 

대부도해솔길4.gpx
0.02MB

 

코스 시작 부분과 끝 부분에서 잠시 헤맸다. 알바를 한 것, 코스 첫 시작 부분은 벽화가 그려진 창고 옆 진입로를 따라가야 하는데 대남로를 따르다가 얼른 되돌아 왔다. 코스 마지막 부분은 유리섬을 지나서 유리섬 뒤로 이어지는 4코스를 놓치고,  5코스를 따라서 그냥 진행했다. 어차피 5코스를 진행할 때 놓쳤던 4코스로 돌아서 왔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볼 때 빠트려먹은 지점은 없는 셈이다. 

 

 

흘곶 경로당 ~

 

버스정류소 ~

 

창고 ~

 

▼ 4코스 시작점 ~

경로당과 버스정류장을 지나지 말고,  창고 옆으로 나 있는 마을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효자 홍정희(洪貞羲) ~

조선 후기인 1880년대 초 대부남동에서 태어난 이름난 효자로서 본관은 남양이다. 어릴때부터 성격이 온순하고 부모에 대한 효성(孝誠)이 지극하여 정성을 다해 봉양(奉養)했으며 그 뜻을 거슬리지 않았다. 특히 부친께서 별세(別世)하자 그는 깊이 애통해 하며 묘소 앞에 자그마한 여막을 지어놓고 그곳에서 3년동안 거처하였다. 그는 육식을 입에 대지않고 소찬(素饌)으로 일관했으며, 한번도 자신의 집에 내려 오지 않는 등 선친의 묘소 곁을 잠시도 떠나지 않았다. 그의 뛰어난 효행과 마음가짐은 마침내 조정에 까지 알려져 고종 30년(1893) 6월 효자 정문(旌門)이 이곳에 건립되고 만인의 귀감으로서 표상되었다.

 

산 아래 흘곶 마을로 진입하면 잠시 후 효자문 뒤쪽으로 지나가게 된다. ~

 

쪽박섬 유원지 ~

 

 

쪽박섬 ~

 

흘곶 해안 ~

 

메추리섬 가는 길 ~

 

이 펜션 안쪽으로 지나감 ~

 

그동안 비가 올듯말듯 잔뜩 뜸만 들이다가 흘곶 해안을 지나던 중 서서히 비가 거세지면서 바람까지 가세했다. 부러진 우산으로 바람 부는 방향에 맞추어 요리조리 돌려보지만 허사, 바지가락이 금새 젖었다.   

 

 

메추리섬을 목전에 두고 돌아섰다. 잠시 들러보려 했으나 지붕이 시원찮은 우산에서 물이 줄줄 새는 바람에 등짝에 물이 떨어지며 허리춤까지도 물세례를 받을 것 같아 포기, 바지춤 스맛폰과 울러맨 카메라 보호 차원에서 ...

 

메추리섬 ~

 

▼ 아래 사진은 ~

도로변에 있는 봉원사와 양어장을 차례로 지나가는 해변이다. 멀리서 봤을 때 웬 백사장인가 하고 의아해 했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굴껍질이 하얗게 쌓여 있었다.

 

 

 

 

 

바람개비 해안길, 동시에 고래뿌리 가는 길이다 ~

 

▼ 행낭골(학난골) ~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학난골(鶴卵谷)이라 이름 붙였다. 행낭골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시대에 말을 돌보는 목부와 감독관들이 잠을 자던 행랑이 있었던 곳이라 행랑골이라 했다는 설도 있다.

 

 

 

화려한 팬션들 ~

 

 

고랫부릿길 해안도로 ~

 

청춘불패2 촬영지 ~

 

 

뒤돌아본 고래뿌리 ~

 

멀리 말부흥이 보인다 ~

 

대남초교 앞을 지나고 ~

 

남동보건소 방향으로 꺾어서 Go ~

 

 

유리섬 가는 길 ~

 

▼ 술통과 맥주병 ~

바닷가 허브팬션 건물 앞에서 바다가 보인다. 하룻쯤 이곳에서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팬션 내부 운치가 멋있다. 

 

 

 

까르마 팬션 ~

 

색소폰 팬션 방향으로 Go ~

 

그곳에 가면 팬션 정문에서 좌틀 후 풀밭으로 Go ~

 

양식장을 돌아서 ~

 

큰 도로따라 쭈~욱 가면 ~ 

 

유리섬 주차장에 도착 ~

 

대부도 유리섬 ~
유리조형작가들의 예술혼이 녹아 숨쉬는 환상적인 유리조형 작품과 아름다운 일몰, 서해갯벌이 어우러진 장관의 문화체험 공간이다. 특히 현역작가들로 구성된 맥아트글라스는 자체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고, 생산하여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유리조형제품을 건축과 도시문화공간 그리고 다양한 예술장르에 접목시키고 있다.

 

 

 

유리섬을 떠나서 말부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지루하도록 따라 간다. 도로 양쪽으로 나란히 안내리본이 달려있어 이유를 잘 몰랐는데, 지나고보니 한쪽은 5코스, 다른 한쪽은 4코스였다. 직선으로 계속 도로를 따르자 말부흥 마을비가 보이고, 이어 접시비행기를 닮은 베르아델 승마클럽 건물이 보인다. 승마클럽을 지나 잠시 후 4코스 종점에 도착했다.  

 

 

베르아델 승마클럽 ~

 

말부흥 ~
1872년 <대부도 지도>에는 말부흥 끝에 부항포(浮缸浦)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옹진군지>에는 산이 부엉이같이 생겼다하여 큰부엉이, 작은부엉이라 불렀다고 한다. 따라서 부항포의 부항은 부엉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1942년경 일제가 농촌진흥회를 조직하고 식량 증산과 수탈을 목적으로 할 때에 부엉이라고 발음되는 마을 이름을 부흥(富興)이라고 변경해 중부흥(中富興, 말부흥(末富興)으로 한자화 한 것으로 보인다. 옛날에 말을 사육했다 하여 말봉이라는 이름도 있다.
 

 

 

END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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