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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보개지맥1구간(소이산~수정봉~ 작전도로) ......... 2015.02.01

by 마루금 2015. 2. 3.

산행날씨 :  1.7℃ ~ -13.7℃,  맑음 

산행코스 : 옛 노동당사 ~ 소이산(362.3m) ~ 방호벽 고개 ~ 새우젓고개 ~ 동주산(340m) ~ 율이로 ~ 수정산(498.9m) ~ 425봉 ~ 승리부대 고개(세멘트 포장로)

산행거리 : 10.53km

산행시간 : 6시간 15분

산행인원 : 자유팀 7명 ~


09:45 : 옛 노동당사

09:52 : 방호벽

10:11 : 소이산생태숲녹색길

10:38 : 소이산 정상/ 헬기장/ 전망대

10:48 : 헬기장

10:54 : 소이산생태녹색길

10:58 : 새우젓고개

11:17 : 철원수도국지

11:31 : 동주산성터/ 팔각정

12:02 : 동주산

12:07 : 헬기장

12:31 : 율이로

12:40 : 묘지2기

12:55~13:57 : 점심식사

14:04 : 청조망 후 교통호

14:07 : 벙커봉

14:37 : 암봉

14:48 : 화생방종 / 헬기장/ 삼각점(철원308) / 수정봉

15:09 : 헬기장 / 임도

15:16~33 : 휴식

16:00 : 묘지

16:03 : 승리부대 고개(세멘트 포장로)

16:10 : 군부대 통과.

보개지맥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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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은 이렇게 ~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소요산역이라 여기서 일행들과 만나 해장국으로 끼니를 때웠다. 식사를 마치고 8시15분 열차로 소요산역에서 출발,  백마고지역 도착 9시10분, 백마고지역에서 노동당사까지 15번 버스를 이용, 9시 45분에 산행을 시작했다.  

 

백마고지역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금학산과 고대산 ~

보개지맥 ~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한탄강 서쪽의 울타리 왕재지맥이 철원군 철원읍에 이르러 남쪽으로 내 보낸 차탄천의 동쪽 울타리가 보개지맥이다. 이 지맥은 소이산~ 금학산 ~ 보개산(지장봉)을 거쳐 차탄천이 한탄강에 합류하는 곳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31.2km의 단거리 지맥이다.

 

옛 노동당사 ~

들머리 ~

옛 노동당사 앞에서 소이산이 얕으막하게 보인다. 소이산 우측에 있는 축성까지 도로따라 이동해 둘레길을 따르다가 좌측 사면으로 올라붙는다. 산 사면 입구에 특별한 표식은 없다. 무작정 올라붙어 반공호를 따라서 위로 오르면 정상이다.

 

소이산 ~

아래 사진에서 ~

우측 철망 곳곳에 "지뢰" 표지판과 이곳 정취를 담은 시(詩)들이 걸려 있다. '소이산생태숲녹색길'이라 불리는 둘레길이다.

 

소이산 정상 / 헬기장 ~

소이산 ~ 

철원평야에 우뚝 솟은 해발 362.3m의 작은 산으로 철원읍 사요리에 위치한다. 이 산에 고려시대부터 봉수대가 있었다.  일명 봉의산(鳳儀山)이라고도 하며, 정상에는 고려시대부터 통신수단으,로 이용되어 왔던 봉수대가 설치되었던 곳이다. 소이산 일원은 한국전쟁 이후 매설된 지뢰로 인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형성된 숲이며,  소이산 정상에서는 전방지역의 각 고지와 태봉국 도성지,  평강고원 백마고지,  김일성고지(고암산),  철원역,  제2땅굴,  노동당사는 물론 최대의 철새도래지와 철원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철원평야와 끝부분은 북녘땅이다. ~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수정봉, 금학산, 고대산 ~

예전 미군막사 ~

소이산 중턱의 헬기장 ~

축성 고개 ~

철원수도국지 ~

철원수도국지 ~

일제 때 철원읍 주민들에게 마실 물을 공급하기 위해 1936년 건설되었다. 1937년에 급수세대 500 여 호,  급수인구 2.500명으로 당시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상수도 시설을 자랑했던 곳이라 한다. 광복과 더불어 인공치하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노동당사와 내무서 등에 감금되어 있던 친일 반공인사들을 총살 또는 저수조에 생매장하고 도주하였다 하며,

곳곳에 전쟁의 상혼인 총탄자국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동주산 쉼터 ~

동주산성 흔적 ~

체력단련장 ~

동주산 정상 ~

산성을 지나다가 새로 설치한 듯한 체력단련시설과 의자들이 보이고, 잠시 후 동주산 정상에 오르면 북서쪽으로 소이산,  북쪽 월하리 방향으로는 노동당사가 제대로 보인다.

 

동주산 정상에서 바라본 철원평야 ~

동주산 삼각점 ~

수정봉 벙커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

수정봉 화생방터  ~

수정봉 암릉 ~

수정봉 정상 ~

금학산 ~

명성산과 한북정맥이 아스라하다 ~

금학산 ~

임도 ~

수정봉을 떠나서 ~

줄곧 군작전로를 따르다가  봉우리를 하나를 넘고, 군작전로를 다시 만나 한참 따르다가 또 한 봉우리를 넘고, 세멘트포장로를 만나 산행을 종료했다. 세멘트포장로는 부대 후문으로 이어져  위병에게 부탁,  부대 안쪽을 통과해 동송읍내로 내려섰다.  

 

 

보개지맥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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