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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낙동정맥~

낙동정맥 22구간(솥밭산공원묘지~천성산~범고개)......2014.01.05

by 마루금 2014. 1. 3.

산행날씨 : 0.1℃ ~ 10.5℃,  안개와 해, 맑았슴 ~

산행코스 : 솥밭산공원묘지 ~ 정족산(700.1m) ~ 주남고개 ~ 천성산2봉(825m) ~ 은수고개 ~ 천성산1봉(897m) ~ 용천지맥 분기점 ~ 천성불루팜 ~ 지뢰지대 철조망 ~ 방화선 ~ 범고개 ~ 다람쥐캠프장

산행시간 : 8시간10분 (조식 + 휴식 2시간)

산행거리 : 도상 17Km(정맥 16.2km + 접속 0.8km)

산행인원 : 20명쯤 ~

 

<구간별>

04:00   솥밭산공원묘지
04:31   천주교인의 쉼터
04:44   662봉(산불감시카메라)
05:14   정족산

05:34   남암지맥 분기점   
06:07   대성재

06:38   주남고개(안적고개)

07:00   평산임도3 이정표(산길들머리 표지)

07:10 ~ 50  조식

08:12   천성산2봉(855m)

08:51   은수고개(화엄고개)

09:19   지뢰지대 철망 입구(휀스 진입)

09:34   천성산 정상(922m, 원효산)

10:04   원효암 도로 안부 

10:27   용천지맥 분기점

10:48   천성블루팜

11:29   596.6봉(삼각점 양산438)

11:32   방화선삼거리

11:50   캠프장삼거리(범고개)

12:10   다람쥐캠프장(접속로)

 

겨울 중의 봄이다.

남쪽이라서 그런지 역시 날씨는 따뜻하다.

동장군이 잔뜩 기세를 부릴 시기지만 기온은 영상을 그려내고 있었다.   

 

들머리 ~

솥밭산공원묘원 비석을 2백여m 지나서 고갯마루에 도착하면 '삼덕공원현장안내'라 적힌 간판이 보인다. 이곳 삼거리에서 묘지 좌측편으로 길게 올라 뻗은 세멘트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경사가 급한 도로 끝 부분 쯤에서 숲으로 이어진다.   

 

바위가 듬성듬성인 급경사 봉우리를 넘어서면 '삼덕공원묘지'가 나온다. 이곳 공터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다시 숲으로 붙는다. 삼덕공원은 천주교인들의 묘원이다.

 

숲에서 운봉산악회 회원 추모비를 만나고, 조금 더 오르면 662봉이다. 이곳 바위전망터에서 바라보는 양산시내 야경이 구수하다. 정상은 철망이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다.

 

662봉을 떠나서 다시 임도를 만나고, 이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다시 우측 숲으로 올라붙으면 정족산이다.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이 있다. 서리가 내려앉아서 바위가 미끄러워 바위능선대신 우회길로 돌아서 갔다.  

 

정족산 하산 시 주의할 것이다. 잘못하면 대성암으로 내려서게 되므로 방향에 유의하여야 한다. 정상 암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암봉을 따라 돌면서 좌로 방향을 크게 꺾어 진행해야 한다. 정상에서 동쪽이다.

 

정족산 정상을 떠나 3분쯤에서 이정표가 나타난다. 진행방향은 주남고개(2.9km) 방면이다. 이어서 물개바위를 만난다.

 

급사면을 내려서면 임도를 만난다. 진행방향은 이정표의 주남고개다. 이정표 바로 아래쪽 임도삼거리에서는 좌측 진행이며, 직진으로 내려서면 대성암 방향이다.   

 

두 번째 삼거리를 만난다. 여기서 좌측편 임도를 따라 100여m 쯤 오르면 또 삼거리를 만난다. 남암지맥 분기점인데. 이곳 삼거리에서 90도 우틀이다. 이정표에서 주남고개  2.5km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임도와 숲을 번갈아 따르다가  안부에서 정자와 무릉도원 팻말을 만난다. 대성고개다.

 

대성고개 ~

이정표를 만날 때마다 주남고개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지도에는 안적고개로 표시돼 있다.

 

532.5봉을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한동안 이 임도를 따르면서 안부로 내려서면 주남고개(안적고개)다. 주남정(周南亭)이 있어 쉬기 좋은 곳이며, 이 정자를 지나면 곧장 '남양홍씨수목원' 비석을 만나게 된다.

 

주남고개를 떠나 평산임도를 쭈~욱 따라간다. 통신탑을 거치고, 차단기를 거치고, 이정표를 연거푸 만나면서 임도를 따르게 된다. 정맥길은 '평산임도 3번'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우측 숲길로 이어진다. '산길들머리 청설산우회' 표지가 보이는 곳이다. 

 

정맥길은 '평산임도2번' 이정표에서 우측 능선으로 붙어야 했으나 일부러 임도를 따라갔다. 바람기 없는 넓고 평탄한 임도에서 아침 식사를 위하여 ...식사를 마치고나서 일출을 맞았다.

 

천성산 2봉 ~

원효산(천성산 1봉) ~

천성산 2봉에서 은수고개로 가는 방법은 2가지다. 807.2봉에 올라서 정상부 암봉을 거쳐 내려가는 방법이 있고, 807.2봉 우측 사면을 횡단해서 은수고개로 편하게 진행하는 방법이 있다.

 

화엄벌에서 바라본 천성산 2봉 ~

은수고개에서 천성산1봉 쪽으로 올라서면 화엄벌이다.

귀한 상고대 억새평원이 장관이다.

Beautifull !!!!

 

억새밭이 끝날즈음 천성산 1봉(원효산) 정상을 오를 수 있도록 지뢰밭 양 옆으로 펜스를 설치해서 통로를 만들어 놓았다. 양산시에서 배려한 것 같다. 안심놓고 지나갈 수 있음에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이다.

 

원효산(천성산 1봉) ~

정족산과 천성산 2봉 ~

천성산 1봉에 올랐다. 군사지역으로 묶였다가 최근 개방되었다. 높이 922m로서 오늘 구간 중 최고봉이다. 지도상 원효산이다.

 

정상에서 정맥길은 통신탑 방향이다. 철조망을 몇 번 넘어서 능선 아래로 이어진다.

 

능선 사면으로 내려서는 길인데 최근 생겨난 코스라서그런지 길 흔적이 뚜렷하지 못한 편이다. 겨우 등로를 찿아 내려서니 원효암으로 이어지는 포장로다. 얼마 전까지만도 비포장이었던 도로다.

 

포장도로에서 숲과 도로를 번갈아 교차하면서 내려서다가 안부를 지나면서 다시 오름길이다.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오르다보면 좌측 숲으로 들어서는 등로가 보인다. 봉우리 하나를 살짝 넘어서면 용천지맥 분기점이다,

 

용천지맥 분기점에서 직진은 금물이다. 정맥길은 우측이다.

숲을 내려서면 아스팔트 도로를 또 만난다.

 

잠시 후 '천성블루팜' 목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숲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지뢰 경고판이 드문드문 설치된 철조망을 지루하게 따라간다. 그래서 한동안은 실질적인 정맥길을 벗어나게 된다.

 

지뢰밭 철조망이 끝나고, 편안한 등로를 잠시 따르다가 삼각점이 2개나 있는 봉우리에 올라선다. 596.6봉이다, 삼각점 하나는 군부대 표석이 있고, 다른 하나는 삼각점 안내판과 함께 '양산 438'이라 적혀 있다.

 

숲 사이로 보이는 원효산(천성산 1봉) ~

방화선 끝점을 지나서 봉우리 분기점에 도달하면 마치 스키장 슬로프 같은 엄청난 경사면이 기다리고 있다. 좌측에 안전용 밧줄이 외줄로 설치돼 있지만 하도 밟아대놔서 땅바닥이 무척 미끄럽다. 차라리 고전적 방식인 풀밭으로 내려 서는 것이 더 편한 것 같다.

 

범고개(다람쥐고개) ~

급경사 방화선을 벗어나서 안부로 내려서면 '캠프장사거리'다. 상수도보호구역 간판이 설치된 곳이다. 정맥길은 여기까지....

 

접속구간인 캠프장으로 내려섰다.

END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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