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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삼인산, 병풍산(전남 담양) ..................2013.12.1

by 마루금 2013. 12. 2.

산행날씨 : 4.9℃ ~ 10.8℃,  흐림& 맑음, 시계가 짧았던 날  
산행코스 : 삼방골 ~ 삼인산(581m) ~ 임도쉼터 ~ 만남재(457m) ~ 투구봉(745m) ~ 병풍산(822m) ~ 천자봉(748m) ~ 쪽재 ~ 궁산리 전원주택단지

산행거리 : 11.2Km 
산행시간 : 3시간30분(휴식 20분)

산행인원 : 25명쯤 ~ 


삼인산과 병풍산을 연계했다. 남쪽이라 눈이 없을 줄 알고 갔는데 이번 겨울 처음으로 밟아본 눈산행이었다. 만남재에서 산역이 나뉘어지며, 두 산 모두 담양군 10경에 속하는 아름다운 산이다. 그 중 병풍산은 담양의 진산으로 노령산맥 최고봉이다.

 

삼방골 들머리 ~

삼인산(三人山 / 581m) ~
전남 담양군 대전면 행성리와 수북면 오정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산 형태가 마치 사람人자 3자를 겹쳐 놓은 듯한 형국이라 三人山으로 불렀다 한다. 몽선암(夢仙庵)이란 이명도 있다. 산 북쪽에는 삼인동(三人洞)이라는 마을이 있으며, 1750년경(英祖) 무안(務安)에서 함양의 유학자인 박해언(朴海彦)이 풍수지리설을 따라 명당을 찾았던 곳이다. 산세가 좋고 산아래 만물이 태생하는 터가 있어 정착했다는 설, 또는 1800년경의 설로서  三人山 아래 중앙에 위치하여 三人洞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1천2백여 년 전 '견훤 난' 때 피난온 여인들이 끝내 몽선암에서 몽골(蒙古)의 병졸들에게 붙잡히게 되자, 몽선암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져 몽골병졸들의 만행을 죽음으로 항쟁했다. 그 후 이성계(李成桂)가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자신(自身)의 등국(登國 / 임금의 자리에 오름)을 위해 전국의 명산(名山)을 찾아 기도하던 중 이성계(李成桂)의 꿈에 삼인산(三人山)을 찾으라는 성몽 끝에 담양의 삼인산(三人山)을 찾아 제를 올리고 기도하여 등극하게 되자 꿈에 성몽하였다 하여 몽성산(夢聖山)이라 했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몽선산(夢仙山)이 오랜 세월에 변하여 몽성산(夢聖山)이 되었다는 일설이 있다.

 

임도쉼터 ~

만남재 ~

투구봉(일명 신선대) ~

지나온 능선들, 삼인산 ~

가야할 병풍산 ~

뒤돌아본 투구봉 ~

806봉 ~

투구봉(앞)과 삼인산(뒤) ~

병풍산 정상 ~

줌인으로 ~

병풍산(822m) ~
담양읍 서북쪽 약 8km 지점에 있는 산이다. 담양군 대전면, 수북면, 월산면 장성군 북하면에 걸쳐 경계를 이루며, 노령산맥 최고봉이다. 북동에서 남서쪽으로 길게 뻗은 병풍산 주능선에서 양옆으로는 무수히 많은 작은 능선으로 갈라지는데, 이 사이 골짜기가 99개에 이른다고 한다. 이 중 한 골짜기만 빼고 나머지는 항상 물이 흐른다고 한다.

 

마당바위 ~

대방지 ~

병풍산 줄기 ~

천자봉 ~

용구산 ~

쪽재 ~

용천사터 ~

편백숲 ~

궁산리 전원주택 / 날머리 ~

보호수, 느티나무, 수령 300년 ~

삼인산(좌), 만남재, 병풍산(우) ~

보호수, 느티나무, 수령 50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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