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산행지는 수리산 고깔봉 ~ ............. 2014.01.01

갑오년 첫 산행으로 ~

수리산 고깔봉을 올랐다. 오후 4시 40분에 수리사에서 출발, 1시간여 산행으로 마쳤다. 슬기봉까지 올라볼 작정이었으나 해지기 전까지 무리다 싶어 고깔봉 북면까지만 진행했다가 후퇴, 하산 중에 340봉을 들러서 원점인 수리사로 내려섰다.   

 

수리사 ~

수리산 중턱에 있는 천년고찰이다. 전성기에는 36동 건물과 12개 부속암자를 거느린 거찰이었다. 현재 대웅전, 나한전, 삼성각, 종무소 건물과 석가여래상, 관음보살상 등이 봉안되어 있다.

 

너구리산 ~

고깔봉(451.1m) ~

고깔봉 북사면 ~

수리산 ~

2009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경기도에서 도립공원이 세 곳이다. 연인산, 남한산성, 수리산 등, 높이는 낮지만 안양, 군포, 안산의 진산으로서 암릉과 계곡미가 빼어난 산으로 평가 받는다.

 

고깔봉에서 바라본 수암봉 ~

슬기봉 ~

340봉에서 내려다본 수리사 ~

340봉 산불감시탑 ~

너구리산 ~

황사 낀 날씨라 힘빠진 태양이 연무 속으로 서서히 빨려들며 눈을 감았다. 티 없는 날씨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근사한 서해 낙조를 볼 수 없었다는 게 약간 아쉬운 첫 날이었다.

 

누가 올려다 놓았을까?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

귀가길에 만나는 갈치저수지 ~

그리고, 일부러 찿아 간 반월호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