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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무작정 떠난 4일간의 세째 날, 황령산전망대(부산) .... 2013.08.04

by 마루금 2013. 8. 13.

여정길 4일간 ~

세째 날이다. 여전히 정해진 목적지는 없다.

발길 닿는대로 훌쩍 떠나서 아무데나 멈춰서면 그곳이 바로 목적지가 된다. 

 

 

고향으로 가는 길이다.

근 삼십년을 살았던 곳, 언제나 가슴 속에 그리움으로 채워진 곳, 누구든 이건 같은 마음일 게다, 

세월따라 강산이 아무리 변했다지만 머리 속에 그려진 소시적 윤곽은 내가 살던 그 곳에 아련한 흔적으로 남아 있었다. 바다가 보이고, 오륙도가 보이고, 아치섬이 보이던 곳,,

 

 

 

황령산전망대(봉수대) 가는 길 ~

 

 

황령산 꼭대기에는 KBS, MBC, 그 외의 통신사 등 ....

부산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송신탑이 있다.

 

 

 

 

광안대교 방면 ~

 

 

 

 

황령산 봉수대(荒嶺山烽燧臺) ~
갑오경장을 계기로 1898년(고종 35년) 그 기능을 상실할 때까지 고려시대부터 사용되어온 군사적 목적의 중요한 통신시설이었다. <경상도지리>,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황령산 봉수대는 1425년경(세종 7년)에 이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부산포를 지키는 해안초소 역활을 했던 황령산 봉수대는 간비오산 봉수대와 함께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연변(沿邊) 봉수대이다.


낮에는 짐승 똥을 사용하여 연기로, 밤에는 불을 밝혀 신호하되 평시에는 1봉(烽), 적이 나타나면 2봉, 국경에 근접하면 3봉, 국경을 침범하면 4봉, 접전하면 5봉을 올려 동쪽으로는 해운대의 간비오산 봉수대, 서쪽으로는 초량의 구봉 봉수대, 북쪽으로는 범어사 동북의 계명산 봉수대와 연결되어  최종적으로 서울 목멱산(지금의 남산)의 경(京)봉수대까지 그때그때 상황을 전하는 부산 봉수망의 중심이었다.

 

각 봉수대에는 도별장 1명을 두고, 그 밑에는 별장(別將), 감고(監考), 봉군(烽軍)을 두었는데 황령산 봉수대는 동래부에서 맡아 관리하였고, 별장 10명, 감고 1명, 봉군 100명씩 배치되어 있었다. 우리 조상들의 외적의 침략 때마다 불을 지폈던 이곳 봉수대를 우리 민족의 향토수호의식과 국토방위정신을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1976년 10월 복원하였으며, 2000년 6월 훼손된 기능을 회복시키고 주변 정화사업을 실시하였다.   

봉수대 안내문에서

 

 

연지, 동래 방면 ~

 

장산(해운대), 금련산 방면 ~

 

서면,구포 일대 ~

 

연지방면 ~

 

부산항, 부산역 방면 ~

 

 

서면 일대 ~

 

 

광안대교 ~

 

 

 

 

 

 

황령산(黃領山) 전망대 ~
황령산 정상에 봉수대가 있다. 이 봉수대가 전망대를 역활을 하고 있다. 황령산 높이는 427m, 전형적인 도심지 산이다.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구, 연제구, 부산진구에 걸친 부산의 중심에 위치헤 있으며, 금련산맥에서 두 번째 높은 산이다. 무엇보다도 이곳 경치가 좋아서 부산시민들 사이에서는 드라이브, 데이트 및 가족단위의 산행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하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 동쪽으로 멀리 해운대 장산과 다이아몬드 브릿지(광안대교)를, 서쪽으로 부산 최고의 번화가인 서면과 저멀리 낙동강을, 남쪽으로 신선대부두 등의 항구와 멀리 오륙도 등대 불빛을 북쪽으로는 명산인 금정산을 찿아볼 수 있다.

 

 

 

 

 

 

 

부산시가 도심 속 녹지공간인 황령산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있다. 황령산 자락에 케이블카와 전망 타워를 설치하는 '황령산 종합관광개발 계획'을 민자사업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1천975m의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급이나 그 이상 규모가 설치될 것으로 전해지고, 사업비는 4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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