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길 4일간 ~
세째 날이다. 여전히 정해진 목적지는 없다.
발길 닿는대로 훌쩍 떠나서 아무데나 멈춰서면 그곳이 바로 목적지가 된다.
거제도에서 거가대교 쪽으로 달리다보면 농소 몽돌해수욕장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거제도를 빠져나가기 전 마지막 해수욕장이다. 본래 이곳 농소 몽돌해수욕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데 1993년 해안도로 확장공사 이후로 사람들에게 소문나기 시작했다. 거제에서 가장 긴 몽돌 해변이다. 길이는 약 2km, 구슬같이 둥글고 작은 몽돌이 늘어져 있어 몽돌 찜질과 함께 해수욕 하기에 적당하며, 남부면의 학동, 여차 몽돌보다 질이 좋다고 한다. 주변에 궁농, 임호, 간곡, 농소마을이
있어 민박이 용이하며, 낚시터로도 유명한 백도 등 작은 섬들이 앞바다에 흩어져 있다. 풍양카페리터미널과 선착장도 있어 배편도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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