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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무작정 떠난 4일간의 네째 날, 우포늪(창녕) .... 2013.08.05

by 마루금 2013. 8. 15.

여정길 4일간 ~

오늘이 네째 날이다. 내륙지를 지나 동해 바다로 간다.

여전히 귀가 전까지 정해진 목적지는 없다. 아무데나 발길 닿는 곳이 바로 목적지가 되는 것이다. 

 

 

 

주차장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다. 입구에 창녕관광지도와 우포늪 안내판이 보이고, 넓은 잔디밭 너머로는 생태관 건물이 자리잡았다. 버스정류장에서 시간표를 보니 하루 5회 운행이다. 자전거 대여점도 눈에 띈다. 자전거로 단시간에 넓게 두루 돌아볼 수 있으니 그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너무 이른시간이라그런지 대여점 주인이 보이지 않아서 걷기로 했다. 

 

 

 

 

 

 

탐방은 우포늪 생태관에서 시작한다. 6개 탐방코스가 있는데, 도보코스 넷, 자전거코스가 두 군 데다. 도보코스로 전망대와 대대제방을 둘러보았다.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남짓 걸린 것 같다.

 

 

 

 

 

전망대 계단 ~

 

 

 

우포늪 ~

1988년 3월 국제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에 등록

1999년 2월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Wetland Protected Area)으로 지정

2011년 1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2012년 2월 우포늪 주변 자연형 습지로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습지개선지역(6만3천㎡) 지정

 

1억4천만년 태고의 신비를 갖춘 야생 동식물의 보고라고 한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면적은 약 8,547㎢, 천연보호구역 약 3,348㎢ 로서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내륙 습지다. 창녕의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대지면 등 4개의 행정구역에 걸쳐 있으며, 우포늪(소벌), 목포늪(나무벌), 사지포(모래벌), 쪽지벌(작은벌) 등 4개의 습지 규모를 이루고 있다. 서식 식물러는 연, 가시연, 노랑어리연, 자라풀, 마름, 생이가래, 개구리밥, 자운영, 이삭사초, 창포, 갈대, 물억새, 매자기, 줄, 애기부들, 왕버들 등이 있고,  철새로는 여름은 백로, 왜가리, 꾀꼬리, 파랑새, 해오라기, 제비, 황로, 물총새, 물꿩, 쇠물닭 등, 겨울은 기러기, 고니, 고방오리, 넓적부리, 쇠오리, 알락오리, 청둥오리, 청머리오리, 노랑부리 저어새, 흰죽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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