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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무작정 떠난 4일간의 세째 날, 거가대교 · 해저터널 (경남 거제~부산 가덕도) .........2013.8.4

by 마루금 2013. 8. 13.

여정길 4일간 ~

세째 날이다. 여전히 정해진 목적지는 없다.

발길 닿는대로 훌쩍 떠나서 아무데나 멈춰서면 그곳이 바로 목적지가 된다.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와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가동 가덕도를 잇는 다리이다. 거제도에서 저도, 중죽도, 대죽도를 차례로 통과해서 가덕도로 들어간다. 2004년 12월 착공, 2010년 12월 14일 개통되었다. 거가대교 길이이 8.2km의 왕복 4차선 다리, 가덕도~대죽도(3.7km) 구간은 해저침매터널이다. 대죽도, 중죽도, 저도, 거제 유호리(4.5km) 구간은 2개의 사장교(1.6km)와 4개의 접속교(1.9km), 육상터널(1km)로 구성되어 있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부산 - 거제간 통행거리 140km에서 60km로 단축, 통행시간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 교통이 편리해지고, 유류비 등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되었다.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U형으로 연결되어 남해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부산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개의 사장교(斜張橋, 다리 양쪽 주탑에 연결된 케이블로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의 상판을 매다는 구조)는 중죽도~ 저도(2주탑. 길이 919m, 폭 24m)와 저도~ 유호리(3주탑. 길이 676m, 폭 22m) 사이에 설치하였다. 부속시설로은 가덕도휴게소·홍보관(부지면적 5만 6,004㎡, 건축총면적 3,685㎡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거제도휴게소(부지면적 2만 369㎡, 건축총면적 2,555㎡의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등이다.

 

 

 

 

 

 

 

 

해저터널 입구 ~

 

수심 48m로서 바닷속 연약지반에 매장된, 세계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곳에 설치된 해저침매터널이다. 가덕도~대죽도 구간의 해저침매터널은 육상에서 제작된 터널구조물인 침매함을 바닷속에 가라앉힌 후, 각 침매함을 연결하는 침매공법 (沈埋工法)을 통해 만들었다. 침매함은 모두 18개, 각각의 침매함 길이는 180m, 폭 26.5m, 높이 9.75m, 무게 4만 5,000t, 한국에서는 최초로 설치된 해저침매터널로 세계 최초로 내해(內海)가 아닌 파도, 바람, 조류가 심한 외해(外海)에 건설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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