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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두위봉(강원도 정선) ......... 2013.5.26

by 마루금 2013. 5. 27.

산행날씨 : 평지기온으로 16.4℃ ~ 29.7℃,  맑음.

산행코스 : 자못골 ~ 샘터 ~  갈림길(좌) ~ 갈림길(좌) ~ 두위봉(1466m) ~ 헬기장 ~ 삼각점 ~ 갈림길(좌) ~ 주목군락지 ~ 샘터 ~  도사곡 휴양지 

산횅거리 : 도상 11Km  

산행시간 : 아주 느긋하게 6시간(중식 1시간) 

산행인원 : 30명쯤 ~

 

민둥산 주차장에서 굴다리를 통과하면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자못골로 깊숙히 들어서게 된다. 차단기가 설치된 등산로 입구까지 도로 주변으로 팬션들이 줄을 잇는다.

 

돌탑을 지나고, 약수터도 두어 군데 지나면서 천천히 두어 시간 오르면 두위봉 정상이다.

 

춤추는 정상석 ~

밑둥치 공굴이가 파손돼 손으로 살짝 밀어제끼면, 시계추 처럼 좌우로 흔들흔들 정상석이 춤춘다. 실수로 밑에 깔리지 않도록 조심할 터 ...

 

아래 사진은 가야할 능선인데 철쭉들이 한껏 자랑하는 곳이라고 ~ 그런데 아직은 일부분만 철쭉이 입을 벌렸다. 여느 곳이면 없어졌을 진달래가 대신 자리를 메운다. 

 

지나온 능선 ~

철쭉 군락지 ~

헬기장 ~

정상을 떠나서 봉우리 서너 개를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도사곡 갈림길이다. 직진은 화절령 가는 길, 도사곡 하산길은 90도 좌틀, 여기서 좌틀하여 주목 군락지를 지나 도사곡으로 하산했다. 

 

주목군락지 ~

나이가 1800살이나 된다고 ~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란 말이 무색,

살아서 이천 년, 죽어서 이천 년으로 바꿔야 할듯 ... 

 

박새 군락지 ~

하산길 역시 두어 군데 약수터를 지난다. 개울물 옆에 끼고 계곡을 따라 슬슬 아래로 내려서면 휴양림 시설들이 나타난다. 눈을 부릅 뜨고 지키고 서 있는 산림감시원, 혹시나 나물 채취라도 해갈까봐 하산객 동태를 슬슬 살피는 모습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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