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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지리산 성제봉(경남 하동) ................. 2012.4.8

by 마루금 2012. 4. 9.

산행날씨 : 평지기온으로 10.7℃ ~ 22.4℃, 맑음 

산행코스 : 평사리공원~159.7봉 삼각점~고소산성~최참판댁 갈림길~통천문~봉화대~신선대~구름다리~철계단~철쭉제단~형제1봉(1115m)~형제2봉(1117m)~삼각점봉(1100m)~통천문~수리봉(874m)~청학사~노전못~부계~입석리

산행거리 : 도상 12.6Km 

산행시간 : 총 5시간30분

산행은 산악회 따라서 ~

 

들머리 ~

평사리 섬진강변 도로변에 있다. 최참판댁 관광 이정표(갈색)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올라붙는다. 일단 들머리만 찿아서 능선을 오르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이정표 설치가 양호하다. 

 

평사리(平沙里) ~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土地)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2005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토지 촬영지로서 최참판댁과 드라마 세트장이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아드는 곳이다.

매년 10월 이곳에서 '토지문학제'가 개최되기도 한다.

 

평사리는 변한시대부터 악양의 대외적 창구 역활을 했다. 경관이 뛰어나고 비옥한 토지가 있어 마을이 형성되는 깃점이 되기도 했다. 섬진강 포구(浦口)와 함께 신라와 가야 때는 역촌(驛村)이 형성돼 교통의 요지로서 내왕이 잦던 곳이다. 본래 진주목 화개현이었다가 숙종 28년(1702년)에 하동권에 편입되었다. 악양 소상팔경(岳陽 瀟湘八景)의 하나인 평사낙안 (平沙落雁)과 같다 하여 평사라는 지명이 붙었다. 1914년 일제 때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화개면 둔촌과 악양면 신암, 삽암, 평사, 역촌을 병합, '악양면 평사리'에 편입된 것이다.

 

이런 철계단을 자주 만난다 ~

통천문 ~

광양 백운산 억불봉(좌)과 상봉(우) ~ 

신선봉(암봉)과 형제봉(우측) ~

신선봉 ~

지나온 능선 ~

신선봉 구름다리 ~

평온한 악양 들녘 ~

성제봉(형제봉) ~

지나온 철계단을 잠시 뒤돌아보며 ~

온통 철쭉 천지인 성제봉 ~

 

성제봉 ~

형제봉으로도 불린다. 정상 표지석에는 聖帝峰(성제봉)이라 적혀있다. 지리산 남부능선 끝자락이 섬진강에 잠기기 직전 우뚝 솟아오른 봉우리다

 

삼각점봉 ~

삼각점봉(해발 1100m) 이정표 ~

통천문 ~

수리봉에서 올려다본 성제봉 능선 ~

수리봉 ~ 

청학사 ~

노전마을을 지나면서 바라본 구름다리(줌인) ~

 

 

봄내음 물씬 ~

이름하여 사월 / 누가 잔인한 달이라 했던가 ~

악양 들판을 지나다가 / 막 피어난 들꽃 잔치에 / 얼었던 마음마저 그 속에 다 녹여보네 ~

섬진강 따라 날아온 봄바람 / 지리산 자락을 타고 내려온 봄바람 / 이 바람이든 저 바람이든 어떤 게든 그저 시원하기만 하구나 ~

 

 

 

노전마을을 지나며 ~

보리밭도 지나고 ~

동백꽃도 만나며 ~

명품 松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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