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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강화나들길 7코스 .... 2012.03.10

by 마루금 2012. 3. 17.

 

 

 

날씨 : 8.9℃ ~ 1.3℃, 맑음 
진행코스 : 화도공영주차장~내리성당~일만보길 입구~상봉산/마니산 입구~버드러지마을~348 지방도~일몰조망지~제방길~북일곶돈대~갯벌센터~
제방길~초소(나들길 7-1번 갈림길)~DC마트~김촌저수지~마니산수련원~하늘재~약수터~내리성당~화도공영주차장

도보거리 : 20.8Km
소요시간 : 빠른 걸음으로 3시간40분
인원 : 나홀로

교통 : 화도공영주차장까지 승용차로 ...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다. 테마는 '갯벌보러 가는 길'인데 갯벌보다 산지가 더 많았다. 이번 코스는 강화나들길 중 유일하게 원점회귀를 할 수 있는 코스다. 따라서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할 필요가 없었다.

 

 

 

 

 

출발지점 

대중교통 버스가 정차하는 터미날 비슷한 곳이다. 주차가 매우 용이하게끔 광장이 넓다. 화도공영주차장이다.

 

 

 

 

나들길 안내리본이 차 한대 겨우 다닐 수 있는 농로길로 유도한다. 등 뒤로는 민족의 영산 마니산이 보이고, 들판 너머에는 진강산이 날개를 편다. 그리고 정면으론 석모도 낙가산이 우뚝 솟았는데, 바다가 가려서 마치 육지 처럼 보인다.  

 

 

진강산 

 

석모도 낙가산 

 

마니산 

 

농로길을 빠져나오면 큰도로를 만나 잠시 도로를 따르다가 안내리본이 좁은 도로쪽으로 방향을 유도한다.

 

 

그 도로를 따라 고개로 오르면 내리교회가 보이고, 이어서 한적한 마을길을 따라간다. 운치 있는 마을이다.

 

 

 

 

 

 

 

일만보길 입구를 만나면 드디어 바다가 보이고, 석모도의 낙가산이 섬으로 바뀐다. 후포선착장, 선수선착장이 바로 코 앞이고, 마을을 벗어나 조금 오르면 나들길이 임도로 바뀐다. 

 

 

 

 

 

 

 

마니산 종주길 

 

 

 

 

상봉산 고개를 넘어가면 장화리다. 육지 끝에 장곶돈대가 보이고, 주변엔 팬션이 즐비하다. 나들길 표지는 18번 지방도를 가로질러 바닷가 쪽으로 방향을 유도한다.

 

 

 

 

 

 

 

 

 

 

 

장화리에는 낙조마을이 있다. 이 마을 해안가에는 일몰조망지와 해양탐구수련원이 있다. 갯벌이 펼쳐지고, 서해바다가 펼쳐지고, 하늘과 맞닿는 곳에서 낙조가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낙조마을 

 

일몰조망지 

 

 

 

낙조마을 제방길 

 

마니산이 '山' 모양을 이룬다.

 

 

 

 

 

 

북일곶돈대 

 

 

 

 

 

날씨가 매섭다. 바닷가에서 동장군이 바쁘게 날아온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코를 간지럽혀야 할 시기에 콧물이 코를 막는다. 전날 비가 내려서 그런가~  분명 봄비가 내렸는데~  지나고보니 동장군을 몰고 오는 봄비였다.   

 

 

 

 

 

 

 

강화갯벌센터는 체험학습장이다. 강화갯벌센터를 지나면, 긴 방조제를 올라 따라가게 된다. 이 방조제에서 장화리, 여차리를 경계 짓는 표지를 만나고, 조금 더 가서 초소를 만난다.

 

 

 

 

 

초소에서는 나들길 7코스와 7-1코스로 나뉘어진다. 직진하면 7-1번 코스로 이어지고, 좌틀하면 7번 코스로 이어진다.

 

 

군초소 : 나들길 7코스와 7-1코스가 갈리는 지점.

 

7코스는 이정표의 마니산청소년수련원 방향이다.

 

 

 

아래 사진은 여차골 전경이다. 나들길은 이 산 좌측 허리를 돌아서 차로를 따라 이어지게 된다.

 

 

 

DC마트

진행중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가게다. 여기에 들러서 간단한 음료나 간식거리 등을 구해 부족함을 채울 수 있다.

 

 

 

 

 

여차골을 통과하는 산판로

도로를 따라 깊게 들어가면 팬션들이 줄줄이 나타난다, 김촌저수지를 지나고, 마니산청소년수련원을 지나고, 하늘재를 넘어간다.

 

 

 

 

김촌저수지

 

 

 

 

 

하늘재 

 

 

 

 

 

하늘재를 넘고나면 제법 긴 도로를 따라 지루하도록 내려선다. 도중에 화도면 도심이 살짝 보이기도 한다. 

 

 

 

요기 파란집에서 출발하여 지나갔던 코스를 다시 만난다. 우틀해서 마을길을 따라 조금 빠져나가면 내리교회가 있는 곳이다.

 

 

 

 

내리교회 

100여년 역사를 지닌 교회라 ~ 원점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러서 살펴보았다. 아무리 둘러봐도 교회 주변에 100여년 역사를 보증할만한 물건은 없었다.

 

 

 

 

 

이길을 따라 주~욱 가면 출발했던 곳을 만난다. 화도공영주차장이다. 먼거리를 짧은 시간에 쉽게 끝낸 것같다. 한 번도 쉬지 않았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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