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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강화 선원사지 .... 2012.01.29

by 마루금 2012. 1. 29.

 

 

 

선원사지(仙源寺址)

강화 나들길을 진행하던 중에 들렀다. 고려시대 사찰로서 현재는 빈터만 남아 있는 상태다. 사지 아래 건물에서는 '선원사 복원 추진위원회', ' 연꽃세상 좋은道 연구회', ' 팔만대장경 이운 보존회'등의 선원사와 관련된 단체들이 입주해 있으며, 바로 옆에 '팔만대장경'의 제조 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고려 팔만대장경 박물관'이 있다. 또한 선원사지에서 도로 너머 반대편으로 진입하면 '선원사 연꽃 축제장'도 돌아볼 수 있다.

 

주소는 '인천 강화군 선원면 지산리 산133', 1976년 동국대 강화도학술조사단에 의해 강화도 일원에 대한 지표조사 중 처음 발견되었다. 당시 이곳에서 몇 개의 주춧돌을 비롯, 보상화무늬 전돌, 범자(梵字) 새긴 기와, 지붕에 얹었던 잡상이 확인되었고, 선원면(仙源面) 도감마을에 있는 사지로서 학술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7년에 사적 제259호 강화 선원사지로 지정된 것이다.

 

1996년부터 4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한 결과 건물터, 축대, 배수시설 유구와 연화문 기와, 금동탄생불, 청동나한상, 탄화된 금니사경, 묵서사경 등이 출토되어 절터와 관련된 유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에서 전하는 고려팔만대장경을 판각했던 선원사(禪源寺)터로 볼 수 있는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여전히 장기적인 조사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매년 8월초, 연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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