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2011.8.15

산행날씨 : 흐림 
산행코스 : 마니산주차장 ~ 단군로 ~ 372 계단 ~ 참성단 ~ 1004 계단 ~ 기도원 ~ 마니산주차장 

산행거리 : 5.3Km
산행시간 : 1시간35분
교통편은 승용차. 산행은 나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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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휴에 걸쳐 남한에서는 두 곳밖에 없다는 단군성지를 다녀왔다. 주일은 백두대간 산행으로 강원도 태백산을 올랐고, 광복절인 월요일에는 몸풀이로 강화도 마니산을 올랐다.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에서는 천제단에 올라 한배검 높으신 뜻을 기렸고, 민족의 성지인 마니산에서는 참성단에 올라 기(氣)를 듬뿍 받고 왔다. 태백산 천제단(天祭檀)은 옛 사람들이 국조(國祖) 단군님께 제를 올리기 위해 쌓은 것이고, 마니산 참성단(塹星檀)은 단군님께서 직접 하늘에 제(祭)를 올렸던 성지이다.

 

 

 

 

 

 

 

 

참성단 (태종어제)

 

인기척 드문 오지에서 / 맑은 마음으로 밤낮 제계 하였네
황국 우물가에 드리웠고 / 층계 이끼 적시는구나 / 헌수를 간절히 빌어야지

샛별은 점점히 기우러져 가네 / 봄 가을 때를 잃지말고 찿아야지 / 성스러운 단군님의 덕 품어나 볼까

 

                                                                                                                   ...................... 글씨 월파  이 흥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