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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코락길(설악 미륵장군봉) ...........2011.5.14

by 마루금 2011. 5. 17.

날씨 : 맑음 , 강풍동반      

코스 : 장수대 ~ 미륵장군봉 ~ 쇠리(민박)  

인원 : 20명 ~


설악으로 갔다. 년1~2회 정도는 꼭 찿아가는 곳이다. 설악이란 단어만 들어도 언제나 가슴이 벅차고 설레인다. 스카이락 악우들과 함께 장수대 근처 미륵장군봉에서 이틀간 자일파티를 가졌다.

 

장수대에서 하차, 입산신고를 마치고 허가서를 찿아 미륵장군봉으로 Go ~ 원통 쪽으로 가다가 하늘벽이 보일즈음 우측에 있는 출입금지 안내판 뒤 숲으로 들어간다. 석황사(사찰)가 있던 공터를 지나 우측으로 틀어서 계곡을 따라 오르면 시원한 폭포가 나오고, 바로 위는 미륵장군봉이다. 

 

각조 4명씩 5개 팀으로 나눴다. 내가 속한 조는 코락을 올랐다. 늘 그렇듯 이번에도 말방이다. 코락은 1990년 8월에 코오롱등산학교 동문회 회원들이 개척한 코스이며 우측에 타이탄길이 있다.

 

출발지점 ~

코락 1P ~

타이탄 1P ~

타이탄 ~

코락 2P ~

코락 3P ~

타이탄 ~

타이탄 2P ~

코락 4P ~

코락 5P ~

타이탄 3P ~

하강 ~

바위에 붙어보니 악천후다.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바람이 불어댔다. 2P까지만 올라보고 후퇴할려다가 조금 무리해서 5P까지 가까스로 올랐다. 마지막 2개 피치는 등반성이 약한데다 바람때문에 추워서 등반을 생략했다. 옷을 있는데로 껴입었다. 내가 속한 팀이 선착으로 하강, 나중에 하강한 팀 중에는 하강 때 자일이 바람에 날려 꼬여서 30분간 벽에 붙어 씨름하기도 했다.   

 

한계령 도로에서 바라본 미륵장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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