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소리산으로 ~ ........ 2011.5.10

날씨 :비    

코스 :산음리 ~ 정상 ~ 소향산장 ~ 석산리  

인원 :자유팀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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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이다. 비가 억수로 쏟아질 거라는 예보가 있었다. 그래서 산행과 여행을 겸할 목적으로 선택한 산이 양평 소리산이다.

 

 

승용차로 이동하면서 적당한 곳이 나타나면 들렀다가 돌아보는 것이다. 운전자 실수로 길을 잘못 드는바람에 예정에도 없던 미사리 강변을 구경했다.  

 

 

 

 

 

양수리를 지나서 남한강을 따라 양평으로 Go ~ 홍천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따르다가 단월에서 설악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작은 소금강이라는 소리산 입구에 도착, 주차를 마친 후 우중산행 준비를 마치고 오를 채비를 한다.

 

비가 오는지라 소리산 입구엔 아무도 없다. 보이는 사람이라곤 오직 우리뿐 ~  일행 셋이 전부였다. 차를 주차시킨 바로 옆에는 차량털이 조심하라는 안내문구가 있었다.

 

 

 

 

 

 

 

소리산(1999년) 

 

 

 

소리산 암장이 변했다. 예전 밭이던 곳에 가옥이 들어섰다. 팬션이다. 주변 환경이 바뀐탓으로 클라이머들이 이젠 이곳을 찿아들지 않는듯 하다. 소리산 삼형제봉 암장도 이젠 먼 날의 애기꺼리로만 남을 것 같다. 웬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니 ...  

 

소리산 삼형제바위 암장(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