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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금남정맥~

금남정맥3차(백령고개~인대산~배티재) .... 2009.10.25

by 마루금 2009. 10. 26.

산행코스 : 백령고개~3.5km~622.7m봉~2km~인대산~2.5km~오항동고개~2km~570m봉3거리~1.5km~배티재

산행거리 : 11.5Km

산행시간 : 4시간 56분 (식사,휴식 45분 포함)
산행인원 : 만차(정맥산우회)

 

<구간별>

10:00 .... 백령고개 (635 지방도)
10:28 .... 473봉
11:15 .... 622.7봉 (삼각점)
11:23 .... 590봉 (식장지맥 분기봉)
11:35 .... 헬기장 (우회로 있슴)
11:54 .... 인대산(666m)

12:10 .... 620봉 (헬기장) .............(점심식사 20분)

13:03 .... 오항리 포장로 (채석장 옆)
13:10 .... 495.8봉 (중턱에 삼각점, 정상은 헬기장)
13:25 .... 오항동고개 / 서낭당고개 / 팔각정자 (635지방도).........(휴식15분)

14:25 .... 570봉 (삼거리 분기봉).............(휴식 10분)

14:48 .... 수돗가 / SK텔레콤 대둔산기지국
14:51 .... 진천김공 합장묘
14:56 .... 배티재 (휴게소, SK주유소, 17번국도)


이번 구간은 거리가 짧아 주간산행으로 진행했다. 능선에서 불어주는 적당한 바람, 춥지도 덥지도 않은 온화한 기온은 산행을 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절정이어야 할 단풍을 만나지는 못했고, 능선은 온통 갈참나무 잎사귀뿐, 낙엽이 가득 쌓여 그나마 가을 분위기를 조금 살려냈다.

 

백령고개 ~

 

백령고개 들머리는 진산/남이 이정표에서 뒤쪽 능선이다. 조망이 없는 울창한 숲 능선을 지나다가 앞이 겨우 트인 바위를 만나면 잠시 대둔산이 얼글을 내밀지만, 그 이후로 인대산을 넘을 때까지 대둔산과 숨박꼭질이다. 

 

대둔산이 살짝 ~

 

가운데의 돔형이 천등산 ~

 

622.7봉 ~

 

622.7봉 삼각점에서 정맥길은 우측으로 꺾인다. 이후 10분쯤 진행하면 590봉을 만나는데 여기서 직진하면 식장지맥이고, 금남정맥은 좌로 90도 꺾여서 진행된다.

 

무슨 용도인지 ??

 

640봉을 오르기 전에 헬기장을 만난다. 좌측으로 우회길도 있어 정상을 오르지 않으면 헬기장이 있는지도 모르게 그냥 지나칠 수 있겠다. 헬기장 주변은 나무들이 크게 자라있어 헬기장으로서의 구실을 못할 것같다.

 

헬기장 ~

 

인대산(666m)

정맥길은 정상 30여미터 직전의 3거리에서 좌측 8시 방향으로 꺾인다. 따라서 정상에 오르면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한다. 숲에 가린 정상은 조망이 좋은 편이 아니며, 공간도 좁아 많은 사람이 머물기는 불편하다, 단지 이번 구간에서 최고봉이란 의미만 부여될뿐이다.  

 

 

인대산에서 15분쯤 가면 620봉 헬기장에 닿는다. 사방으로 조망이 확 트이고, 터가 넓어 여러 사람이 머물기에도 안성마춤, 여기서 점심식사를 가졌다. 헬기장에서 동쪽은 지나온 인대산이 보이고, 서쪽은 가야할 대둔산이 멋지게 펼쳐져 있다. 잠시 지도를 펴놓고 가야할 정맥길을 가늠해 본다.

 

620봉 헬기장 ~

 

대둔산 ~

 

줌으로 당겨본 천등산, 어느 등반가의 꿈, 민들레 길, 하늘벽 암장을 등반했던 게 생각난다 ~

 

지나온 인대산 ~

 

모처럼 만나는 계곡의 단풍 ~

 

 

오항리 포장로 ~                                                                             495.8봉 들머리 ~

 

< 독도 주의 >

채석장 근처를 지나는 오항리 포장로를 만나면 두 가지 방법을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다. 하나는 포장로를 따라 왼쪽으로 곧장 진행해서 팔각정이 있는 오항리고개(일명 서낭당고개)로 가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495.8봉 정상을 올랐다가 오항리 고개로 내려서는 방법인데 이 코스는 알바 가능성이 있으므로 독도에 주의해야 한다. 

 

오항리 포장도에서 495.8봉을 오르는 들머리는 나무계단이다. 중턱에서 삼각점을 만나고,ㅏ갈림길에서 직진해 오르면 헬기장인 495.8봉 정상이다. 삼각점에서 정상까지는 약 150m 거리, 정상에서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직진길로 가면 무조건 알바다.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서 오를 때 만났던 ㅓ갈림길에서 좌로 300도 가량 꺾어 숲속 사면으로 들어서야 한다. 

 

495.8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채석장 ~

 

495.8봉 중턱에서 만난 삼각점 ~

 

 495.8봉 정상 ~                                                                                산불감시초소, 정맥길이 아님 ~

 

오항동고개 ~

 

오항동고개 들머리 ~

 

미인송 ~

 

이 구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D+ 숫자'로 구성된 리본만 보고 따라가면 알바할 염려가 거의 없다. ~

 

 

570봉 직전에서 바라본 조망 : 가운데 뾰쪽한 봉우리는 인대산. 우측 아래는 지나온 채석장 ~

 

570봉 정상 ~

 

넓은 공터인 570봉 ...

충남 금산 땅에서 다시 전북 땅을 만난다. 여기서부터 충남과 전북의 도계가 되는 능선을 계속 따르게 된다. 대둔산 조망이 더욱 훤하게 펼쳐지고, 대둔산 집단시설지구가 바로 앞에 내려다 보여 배티재가 가까워졌음을 실감케 한다. 정맥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90도 꺾여 아래로 내려서는 길로 이어진다.   

 

570봉의 조망 : 대둔산 ~

 

570봉에서의 조망 : 천등산 ~

 

 

570봉을 내려서면 이따금씩 걷기 좋은 평탄한 숲길도 만나고, 몇 개의 봉우리도 살짝 넘다보면 우측 아래로 진산자연휴양림 산책로가 보인다. 정맥길도 이 산책로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나란히 진행되어진다.

 

진산자연휴양림 이정표 ~

 

수돗가 갈림길 ~                                                                                            SK 텔레콤 통신탑 ~

 

진산자연휴양림 산책로와 헤어질 때쯤이면 평상이 몇 개 놓인 수돗가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직진, 우측으로는 청색 물탱크가 보인다. 곧바로 SK텔레콤 통신탑을 지나고,  김천김공 합장묘를 지나고, 오름길에서 수직굴 몇 개를 지나면 415봉 정상이다. 415봉을 넘으면 배티재 휴게소 지붕이 보인다. 내려서면 배티재다.  

  

김천김공 합장묘 ~

 

수직굴 ~

 

배티재 ~

 

 

END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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