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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금남정맥~

금남정맥6차(양정고개~계룡산~수정봉~윗장고개) .... 2009.12.13

by 마루금 2009. 12. 14.

산행코스 : 양정고개 ~0.5km~ 엄사초등학교 ~4Km~ 멘재 ~3.5km~ 446봉(신원사 갈림길) ~1.5km~ 천황봉 ~0.5km~ 쌀개봉 ~0.5km~ 관음봉 ~1km~ 자연성릉 ~0.5km~ 삼불봉 ~0.5km~ 금잔디고개 ~0.5km~ 수정봉 ~0.5km~ 612봉 ~0.5km~ 내원암3거리 ~0.5km~ 468봉 ~1.2km~ 만학골재 ~0.5km~ 327봉 ~1km~ 265봉 ~0.5km~ 윗장고개(중장리고개)691지방도

산행거리 : 17.7Km

산행시간 : 9시간 36분 (식사+휴식 1시간45분 포함)
산행인원 : 만차(정맥산우회)

 

<구간별>

02:50 건국우유대리점 들머리 산행시작
03:26 첫 번째 헬기장 (305봉)
03:36 두 번째 헬기장 (344봉)
04:00 455봉(향적산 갈림길, 출금안내판)
05:13 큰서문다리재(묘지, 출금안내판)
06:00 천황문
06:06 참호
06:12 천황봉 천단
06:25 참호
06:40 쌀개봉
06:43 통천문

07:10 날등 하강
07:45 관음봉안부
07:50 관음봉 (08:40까지 아침식사)
09:14 삼불봉
09:26 금잔디고개(휴식 20분)
09:50 수정봉
10:00 612봉 무덤(알바 15분, 휴식 20분)
11:12 만학골재
11:35 327봉 삼각점, 묘지
12:12 265봉
12:26 윗장고개(691 지방도)


주말에 갑자기 추워진다해서 두터운 복장으로 나섰다. 그러나 산행하기엔 더 없이 좋은 조건으로 바람기 한 점 없는 따스한 봄날같았다. 지난 금요일 눈이 내렸을 것으로 판단, 산길이 얼었으리라 짐작도 했으나 우려와 달리 등로는 깨끗했다.  오늘은 계룡산을 관통하는 구간이다. 계룡시 엄사리에서 출발하여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로 넘어가는 것이다. 금남정맥을 정맥의 꽃이라 하는데, 그 중 최고의 꽃이라 할만큼 빼어난 산세를 갖춘 계룡산이다.     

 

 

< 엄사지구 시가행진 >  ** 양정슈퍼 ~ 시가행진 ~ 산입구 들머리 : 1.2Km (도보 약15~20분) **

시가행진이 부득이하다. 도심지 형성으로 능선이 없어졌다. 지난 6구간 때 이미 이곳 시가지 답사를 마쳤다. 그래서 오늘 도심지 관통은 생략한다. 한밤중 어둠 속을 지나가는 시끌벅적한 시가행진으로 민폐를 끼칠 수 있기에 이를 피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양정슈퍼와 대전관저가구단지 사잇길로 진입한다.   

 

(양정슈퍼~ 굴다리: 270m) 

논산계량농협, 신도반점을 차례로 지나면 도로아래를 통과하는 굴다리를 만난다. 이 굴다리를 통과하자마자 우측편으로 꺾어서 계단으로 올라간다. 계단 위 도로에서 좌측 비사벌 아파트를 바라보고 진행한다

 

 

 

(굴다리~ 엄사과선교~ 비사벌아파트 104동: 80m)
엄사과선교(호남선철도를 넘는 다리)를 건너간다. 다리를 건너면 도로 우측에 성원아파트, 좌측은 비사벌 아파트 104동이다.
비사벌아파트 104동 직전에서 좌측으로 뻗은 도로를 따라간다. 이도로는 호남선 철도와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뻗어 있다. 

 

 

(비사벌아파트 ~우정바둑도장: 200m)
아파트 모퉁이 지점에 우정바둑도장 건물과 노란색어린이보호구역 간판이 보인다.
여기서 우측으로 꺾어 진행하면 엄사초등교 담장을 만난다. 학교 담장에서 좌측으로 꺾어 '꿈나무 1길'로 진입한다.(우정바둑도장~ 꿈나무 1길 진입로: 110m )

 

 

(꿈나무1길 ~빛나는교회:180m)  

학교를 지나고나면 빛나는교회, 이조돌구이, 샛별피아노 건물을 만난다. 여기서 우측길인 이조돌구이 ~ 샛별피아노 사잇길로 진입한다

 

 

(빛나는교회~ 한진택배: 105m)
삼거리에서 생태본가, 한진택배 계룡영업소, 용인순대국 음식점이 보인다. 좌측길인 생태본가와 한진택배 사잇길로 진입한다.이후 직진으로 쭈~욱 진행하면 국사봉, 춘천유명닭갈비 등의 음식점을 만난다. 

 

 

 

(한진택배~국사봉 음식점~ 들머리 270m)
산입구 들머리로 진입하는 길 이름은 '전원4길'이다. 산 아래까지 막다른 길처럼 보인다. 도로 끝에서 좌측 산사면으로 산불조심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것이 보이는데, 그 옆의 나무에 들머리를 알리는 안내리본이 달려있다.

 

 

< 들머리 ~ >

그때그집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하차. 도로 끝에서 좌측편 들머리의 짧은 급경사를 오르고나면 평탄한 숲길로 이어진다. 첫 번째 이정표를 만나서 좌로 90도 꺾고 국사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계속 나타나는 이정표에서 정맥길은 국사봉 방향이다.   

 

 

 

 

< 독도 주의 > 

산책길 능선으로 305봉 헬기장,  344봉 헬기장을 차례로 지난다. 국사봉 직전 안부 사거리에서 가파른 급경사를 오르면 향적산 갈림길인 455봉 바위전망대다. 여기서 능선이 분기되는데 알바 주의 ~~   정맥길은 바위전망대에서 좌측 아래 출금안내판 목책을 넘어서 내려서는 길로 이어진다.

 

향적산 갈림길 ~

 

< 독도 주의 >

무덤 안부사거리(큰서문다리재)에서 출금안내판 뒤로 진행한다. 10분 더 올라 용천령에서 출금안내판 뒤로 진행한다. 용천령에서 7분 더 오르면 현수막이 나타나는데 직진으로 난 좋은 길을 버리고, 우측 샛길인 출금 현수막 뒤 오르막으로 진행한다. 직진은 관음고개로 가는 길로서 험로다.

 

큰서문다리재 ~

 

< 천황봉 오르기 :  2가지 방법 > 

천황석문 직전(50여m 아래)에서 오르기 ~

우측길은 천단으로 바로 갈 수 있으나 낭떠러지 암봉이므로 위험하다. 천단을 올랐으면 계단으로 내려선다. 적사함에서 너덜길로 내려선다. 좌측 사면으로 진행하면 군참호(9-3-3-2) 나온다. 
 
천황석문 지나서 오르기 ~

우측 사면으로 진행하면 군참호(9-3-3-2)가 나타난다. 군참호에서 우측으로 진행(좌측길은 쌀개봉 가는 길), 너덜에서 계단으로 올라 천단으로 갔다가 군참호까지 역으로 되돌아 나오는 방법이다.

 

계룡산 정상 ~

 

 

계단길에 적사함 있는 곳 ~

 

< 통천문 >

쌀개봉 시설물을 지나 암릉을 내려서면 '돌아가세요' 표지판이 나타나난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통천문인데 이 문을 통과하고서 좌측으로 곧장 올라붙는다.(우측은 민목재 가는 길.... 알바 조심) 

 

통천문 ~

 

< 쌀개봉 날등 내려서기 >

소나무 한 그루를 만나면 암봉 날등 끝에서 약 15m 가량의 아찔한 벼랑을 만난다. 잡을 곳이 마땅치 않아 위험하므로 자일을 설치해서 안전하게 내려서는 것이 좋다. 자일이 없으면 뒤돌아서서 조금 더 물러나 암벽이 아닌 곳으로 내려설 수 있다. 
 

날등을 내려서고나면 다시 그다음 암봉을 올라 진행하거나 좌측 우회길로 돌아가면 된다. 향적산 갈림길에서 관음고개까지 출입금지구역이다. 단속이 심하므로 국공에 걸리면 벌금이다.

 

쌀개봉 날등 하강지점 ~

 

관음고개 ~  

 

관음봉 ~

 

자연성능 ~

 

동학사 계곡 ~

 

뒤돌아본 천황봉과 쌀개능선 ~

 

구름 위로 충남 제1봉인 서대산이 ~

 

삼불봉이 점점 가까워지고 ~

 

우측에 톱니 모양의 대둔산이 구름 위로 솟았다.

 

금잔디고개에서 만학골재까지도 출입금지구역이다. 금잔디고개에서 국공이 있으면 좌측 갑사로 500 ~ 600m 이상 내려섰다가 수정봉 다음봉인 612봉 사면을 치고 올라가야 한다. 금잔디고개에서 수정봉까지는 금방 올라서며, 수정봉 능선분기점에서 우측 진행이다. 
 

금잔디고개 ~  

 

수정봉을 지나 고도를 급격히 낮추고, 내려서면 넓직한 돌 서너개가 박힌 안부가 나타난다. 여기서 우측으로 90도 확 꺾어서 사면길로 내려선다. 알바 주의 지점이다.

 

사면을 따라 고도를 한껏 낮추면 안부사거리, 바로 앞에 암봉이 나타나는데 직진하여 넘어도 되고, 우측으로 돌아가는 우회길을 이용해도 된다. 나중에 이 두 길은 다시 만나게 되며, 곧 이어서 허름한 묘지의 612봉이 나타난다. 612봉 직전에서 만나는 갈림길은 직진이다. (알바주의)  

 

612봉 정상 ~

 

고도를 다시 낮추며 내려서다보면 멋진 분재소나무가 있는 암릉이 나타난다. 여기서 지나온 계룡산이 한눈에 조망되고 아래로 갑사지구와 계룡저수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인다.

 

분재소나무 ~

 

갑사지구와 계룡저수지 ~                                                                      계룡산 ~

 

< 독도 주의 >

분재소나무를 떠나서 5분쯤 거리에서 밋밋한 468봉을 만난다. 직진길과 우회길이 있으며, 정맥길은 정상 봉우리를 내려서자마자 좌측 갈림길로 90도 꺾어 내려서야 한다. 매우 알바하기 쉬운 지점이다.

 

468봉을 우회하듯 사면을 내려서면 바위 몇 개가 있는 밋밋한 곳을 지난다. 안부에서 사거리를 한 번 지나고,  곧 이어서 전면의 봉우리 오름길에서 삼거리가 나타난다. 이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90도 꺾어 진행해야 한다. 안내리본도 없고 별다른 특징이 없어 알바하기 십상이다.

 

알바지점 ~ 

 

수정봉에서 만학골재까지 안내리본이 없어 길 찿기가 애매했지만 방향을 잘 잡아 만학골재 직전까지 정석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결국 막판에 한 번 알바를 치르고말았다. 468봉 사면을 내려서서 봉우리 하나를 더 넘었던 거다. 잘못 된 것을 얼른 알아차리고 능선에서 빠져나와 도로따라 327봉 들머리로 이동했다.

 

만학골재 ~

 

327봉 들머리 ~ 

 

327봉 정상에 오르니 맥이 다 빠진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명당자리인지???  묘 여러 기가 한데 모여 있다. 시야가 확 트인 정면으로 계룡저수지가 바라보이고, 좌측은 계룡산자락이 우측은 팔재산이 우뚝 솟아 보인다.

 

327봉 ~

 

265봉을 내려서면 윗장고개다. 힘들었지만 종착지인 윗장고개에 도착하니 기분이 좋다....... 

룰루랄라 ♪♪ ~~

 

윗장고개 ~

EN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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