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겁게 짊어지고 온 족발에 막걸리 주~욱 걸치고, 거나한 점심으로 배를 잔뜩 불렸다.이젠 소화시켜야 할 차례 .. 등반이 곧 소화제라 ~ 약발 받는 바위에 오를 채비를 하고, 빈 코스가 있나 주변을 살피니 붙을 곳이 없다. 빈 자리라곤 꺼꾸로 매달려야 하는 오버행뿐, 어려워보여 썩 내키지 않았지만 그 곳을 선택해서 올랐다.
약간 어려운 첫 피치 ...
천정을 타고 넘어야 하는데, 끙끙거리는 소리가 절로 새어 나온다.
둘째 피치 : 다양한 포즈가 취해지는 구간이다.
쉬운 세번째 피치
네째 피치: 보기와는 달리 쪼매 짭짤한 구간...
코바위의 전망...
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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