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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오두지맥(첼봉에서 앵무봉까지)........2007.12/2

by 마루금 2007. 12. 3.

산행거리 : 도상거리 10.2Km

산행시간 : 4시간(휴식시간 포함)

 

일행 셋으로 행동이 자유스럽고 간편하다. 여행스케치휴게소를 산행기점으로 잡아 가파른 첼봉 정상까지 휴식 없이 올랐다. 꾀꼬리봉에서 갈라진 오두지맥을 따라 장군봉, 수리봉, 앵무봉까지 연결, 천년고찰 보광사에서 산행을 종료했다.


들머리: 부곡리의 여행스케치

 

첼봉 낙엽길

 

주변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라 하여 '제일봉'이라 불렀는데, 미군이 이 봉우리를 '챌봉'으로 발음 하면서 챌봉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문중의 족보에는 이곳을 차일봉(遮日峰)으로 표기하였으니, 차일봉에서 챌봉으로 변했던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

 

 

첼봉정상의 조망

 

지맥 분기점

 

'말굴이고개'라는 이름은 중국 사신이 타고 오던 말이 굴렀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현재 이곳을 대부분 '말머리고개'라 부르고 있는데,  이것은 말굴이에서 말구리로,  '말구리'란 말이 '말두리'로 잘못 발음되어 전혀 다른뜻인 '말머리고개'로 불리면서 정착된 것으로 추측된다. 도로포장 이전에는 이 고갯길이 무척 험하여 지나던 차들이 애를 먹었다고 한다. 

 

말굴이고개

 

장군봉 가는 길

 

기산 보루성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장능선과 삼각산

 

앵무봉 가는 길

 

앵무봉(鶯鵡峰)은 고령산(개명산)과 연봉을 이루면서 우뚝 솟아 있으며, 꾀꼬리처럼 생긴 봉우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혹은 산의 모양이 꾀꼬리와 같이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대개는 고령산과 같은 것으로 혼동하고 있으나 앵무봉고령산 자락에 따로 서있는 봉우리다. 

 

 

앵무봉 정상에서

 

 도솔암

 

보광사 미륵불

 

 보광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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