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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태국의 불교사원

by 마루금 2006. 5. 23.

 

 

 

화요일 업체 방문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짬을 내어 불교사원에 들러보았다. 태국 불교사원의 건축물은 모두 예술품처럼 훌륭하다. 화려하고, 섬세하고, 웅장한 모습들이다. 우리나라 처럼 산속에 파묻혀있지 않고 생활 종교로서 도시 곳곳 어디서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태국은 세계에서 가장 독실한 불교국가이다. 국교는 소승불교의 한 갈래인 남방불교이며, 인구의 9할 이상이 믿고 있다고한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이슬람교, 기독교, 힌두교 또는 다른 종교를 가진 인구도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매일 오전이면 마을어귀에 나와 시주를 하기 위해 지나가는 승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시주를 하며, 승려에게 일상의 고민같은 것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며, 안녕을 빈다고 한다.

 

 

 

 

승려들은 태국에서 크게 존경을 받는다. 왕족 중에서도 국왕을 제외하고는 승려들에게 모두 고개를 숙인다고 한다. 태국에서의 승려들의 지위는 대단하다. 권력으로서의 지위가 아닌 존중의 대상으로서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다.    

 

 

 

 

유명한 고승들은 사후에도 불상처럼 만들어져 특별히 모셔지기도 한다. 이렇게 모셔진 불상이 많은 사원일수록 유명한 절로서 인정받게 된다고 한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불상 위에 탑처럼 둥그렇게 층층이 있는 것이 있다. 이것은 구름을 표현하는 것으, 사원의 지위를 의미하는 것이라 한다. 즉 숫자가 많을수록 명승이 주지로 있다는 뜻이 된다.    

 

 

 

아래의 사진은 사원의 입구로서, 우리나라로 치면 일주문에 해당하는 셈이다. 건축양식이 우리의 것과는 판이하게 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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