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홍콩 전자박람회에 참관했다. 쪼그라드는 우리나라의 경제와는 달리 나날이 급부상하는 중국의 위력을 더욱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었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우리의 기술을 배우고자 했던 중국이 최근에 우주선까지 쏘아 올리고, 첫 우주인이 탄생했다고, 중국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한껏 고조되어 자부심으로 꽉 차있다.
귀국하던 날, 기내에서 제공하는 신문에 난 기사로 씁쓸한 마음이 인다. 모 대학 교수의 발언 하나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고, 검찰총장이 자리까지 내놓아야 하는 정치판은 온통 발전성 없는 논쟁으로 국력을 소모하고 있다. 모두가 합심을 해도 어려운 이 판국에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기술없는 선진국은 없다. 기술이 선진국을 만들어 낸다. 미래의 국가는 기술이 곧 국력이다.
소위 나라를 다스린다는 위인들이여 ~
이 나라에서 기술자들이 발 붙일 곳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는 슬픈 사실을 알고 있기나 하는가?
잘난 언변으로 나라를 더 망치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BP호텔에서 본 야경...
홍콩섬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오가는 여객선에서...
홍콩예술회관 맞은편의 페니슈엘라 호텔 앞 분수대..
페니슈엘라 호텔
세계의 유명브랜드가 다 모여있는 골든마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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