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이란 명칭은
동해 먼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간절의 끝이라고 불렀던 것인데 한자로 艮絶이라 표기되어왔다. 곶(串)이란 육지가 뾰족하게 바다로 돌출한 부분을 가리키는 순수 우리말로 옛날 신라시대부터 고차(古次) 또는 곶이라고 써 왔다. 또 한편으로 간절곶(竿切串)이라고 하는데, 간(竿)은 짓대를 의미하는 것이고, 절(切)은 길다(永)의 방어 「질」의 차음이니, 간짓대 처럼 길게 나온 곶이라는 뜻을 가졌다. 이 곳을 조선초에는 이길곶(爾吉串)이라 하였는데, 이(爾)가 가지고 있는 뜻은 넓다이며, 길(吉)은 길(永)다 하는 말의 차음(借音)이니 넓고 길게 튀어나온 곶이라는 뜻이다.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28-1
가는 길 : 해운대 → 14번 국도 → 일광 → 31번 국도 → 서생역 → 나사해수욕장 → 간절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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