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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보길도 고산 윤선도 유적지 .... 2005.08.02

by 마루금 2005. 8. 11.

 

 

 

 

동산에 달 오르니 그 더욱 반갑구나 /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더우면 꽃 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 소나무야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느냐  
지하의 뿌리 곧은 줄을 그것으로 아노라  

 

五友歌 중에서 . . .   孤山  尹善道

 

 

 

 

 

 

세연정(洗然亭)
고산(孤山) 윤선도가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를 창작하고 읊었던 무대이다. 우라나라 정원 중 독보적인 가치가 있는 곳으로 고산의 기발한 착상이 잘 나타나 있는 곳이다. 3,000여평의 계원(溪苑)에 밑바닥 암반(岩盤)을 이용하여 보(洑)를 막아 600여 평의 계담과 250평의 인공연못을 만든 것으로 산중에 은둔하는 선비의 원림으로는 화려하고 규모가 크다.

동쪽 축대(築臺) 및 계담에서 터널식 수입구로 계류가 연못으로 흐르도록 하였다. 제방(堤防)에는 당시 심은 동백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물에 떠 있는 듯한 일곱 바위의 수석경(水石景)과 그 사이에 피어있는 연꽃의 아름다움은 자연과 인공의 조화로 극치를이루고 있다. 
 
세연정에 편액을 달았는데,  중앙에는 세연정,  남쪽에는 낙가란,  서쪽에는 동하각, 동쪽에는 호광루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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