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봉 + 숨바우길(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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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백석봉 + 숨바우길(정선)

by 마루금 2024. 10. 21.

산행날씨 : 6.2 ~ 19.7 ℃,  흐림

산행코스 : 항골주차장~먼골~백석봉 남동능선~백석봉(1237.5m)~등마루쉼터~1156.6봉~숨바우길~항골주차장

산행거리 : GPS거리 12.46 km

산행시간 : 5시간 14분

산행인원 : 산악회버스 28인승

백석봉~숨바우길(정선).gpx
0.24MB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의 북평리, 나전리, 숙암리에 걸친 백석봉과 항골계곡의 숨바우길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백석봉은 백두대간 황병산에서 분기돼 나온 황병지맥에 연결된 산봉이고, 오대천을 사이에 두고 가리왕산과 마주 보고 있으며, 항골계곡을 사이에 두고서는 상원산, 옥갑산과 마주 보고 있다. 항골 숨바우길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선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아름다운 트레킹코스이며, 숲 속 명상과 푹신한 원시림의 바위 숲길을 걸으며, 가볍게 숨 쉬듯 산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붙은 이름이라 한다. 원점산행으로 마쳤는데, 먼골에서 백석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남동능선은 등산로가 전혀 없는 오지구간이다.   

 

 

 

 

항골주차장에서 출발

 

 

 

▼ 항골계곡 소망의 돌탑 

북평면장을 지낸 최종진씨가 주변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돌로 탑을 쌓아 관광상품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돌탑은 1998년 12월에 30여 가구 1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옛날 탄광촌의 번영이 다시 오기를 소망하며 돌을 쌓아 올린 것이라 한다.

 

 

 

 

먼골로 진입(이정표의 백석봉 방향)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계류에 물이 넘쳐나 징검다리가 물에 잠겼다. 요령껏 졈핑을 하거나 신발을 벗고서 건넜다.

 

항골계곡 0.5km 지점의 이정표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입, 처음엔 계단이 보이더니 이내 없어져서 심마니길로 올랐다.  

 

가파른 너덜을 올라 절벽 수준의 바위벽을 직상으로 붙었다. 홀드는 좋지만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돌이라서 주의를 요했다.

 

양옆이 절벽인 암릉을 지나가는 구간

 

 

쓰러진 나무를 우회

 

정상 직전의 가파른 너덜구간

 

백석봉 정상(1237.5m)

 

등마루쉼터 방향으로 이동

 

 

등마루쉼터 삼거리에서 항골계곡 숨바우길로 진행

 

고도 1000m 높이의 능선에서 거의 볼 수 없는 늪지를 지나감 

 

낙엽송길

 

1156.6봉을 잠시 올랐다가 되돌아 나와서 아래로 내려감

 

 

임도를 따라감

 

징검다리 1 졈핑

 

 

징검다리 2 졈핑

 

 

 

긴폭포 : 긴 물줄기를 가진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

 

 

쌍폭포 : 물줄기가 두 개로 나누어지는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 

 

 

제2 용소 : 항골에서 두 번째로 큰 용소

 

 

 

왕바위소 : 큰 바위가 많은 곳으로 가을철 절경을 가지고 있다는 장소

 

 

화전민터 : 1960년대 화전 정리로 없어진 마을 

 

모래소 : 모래는 보이지 않았음

 

 

거북바위 : 거북이 옆모습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라 함

 

 

섬소나무 : 바위를 가르며 자란 오래된 소나무, 섬 위에 있는 듯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제1 용소 : 항골에서 규모가 제일 크다는 용소

 

 

 

너래바위 : 너래방석이라고 불리며, 마을사람들이 천렵을 하던 장소라고 함

 

 

항골계곡 숨바우길 제1 진출입로

 

 

 

원점산행으로 마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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