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매봉~청계산(포천) .... 2024.06.29

산행날씨 : 21.6℃ ~32.3℃,  맑음 & 흐림(4시 이후)

산행코스 : 청계저수지~길매골~복계골~복계폭포~715봉~길매봉(733.2m)~길매재~785.5봉~청계산(849m) 유턴~칡나무골~청계저수지

산행거리 : GPS거리 9.4 km

산행시간 : 6시간 11분

산행인원 : 자유팀 6명

길매봉~청계산(포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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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청계산을 다녀왔다. 이 산을 몇 차례 오른 바 있으나 이번 산행의 목적은 길매봉 복계골에 감추어진 복계폭포를 찾아 오르는 것이다. 과거에 이쪽으로 연결되는 코스가 있었으나 인적이 뜸해져 지금은 등산로가 사라진 상태다. 산행은 청계산 2코스에서 복계골로 진입, 길매봉과 청계산을 거친 후 3코스로 하산,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을 이용했다.       

 

<예전 산행기>

https://san2000.tistory.com/15079813

https://san2000.tistory.com/926392

 

 

 

청계저수지 주차장에서 출발

 

 

청계산지킴터가 있는 삼거리에서 2코스인 길매골로 올라 3코스인 칡나무골로 하산할 예정

 

 

1코스와 2코스 갈림길에서 2코스로 진입

 

 

돌탑을 조금 지나 만나는 합수점에서 복계골로 진입 (이정표 없고, 안내리본 전무한 지역임)

 

복계골 초입

 

 

 

복계폭포(復溪瀑布)
폭포가 여러 층으로 연결되어 있다. 복계골로 들어가서 가장 먼저 만나는 폭포는 약 5m 높이의 직폭이고, 위로 15m가량의 와폭이 이어진다. 여기서 30m 더 오르면 현위치(1-2) 푯말이 보이고, 푯말 오른쪽에 세 번째 폭포인 복계폭포가 있다. 복계폭포는 폭 35m, 높이 20m 가까운 수직 물줄기다. 복계폭포에서 왼쪽으로 이동하여 밧줄을 붙잡고, 약 30m의 수직바위를 올라서면 오른쪽 급경사 바위를 가로지르는 길로 이어진다. 급경사 바위지대를 횡단해서 복계폭포 상단부에 이르면 밑에서 보이지 않던 네 번째 폭포가 나타난다.

 

 

 

갈수기라서 낙수가 없는 1폭 우측으로 붙어 오름

 

현위치 1-2 표시의 119 푯말 

 

3폭인 복계폭포의 모습 (갈수기여서 낙수가 거의 없는 상태)

 

3폭에서 왼쪽으로 이동, 밧줄 따라 올랐다가 밧줄 끝지점에서 절벽을 따라 우측으로 횡단(상당히 위험한 지역임)

 

4폭 위

 

복계폭포 위

 

4폭

 

4폭에서 준비해온 팥빙수로 잠시 휴식타임을 가짐

 

4폭 위에 설치된 위험 표지판

 

4폭 이후 계곡을 따라서 잡목을 헤쳐가며 계속 올라감

 

한 사람 머물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석굴

 

 

청계 16 표시의 코팅지

 

현위치 1-3 표시의 119 푯말 

 

Y 계곡 합수점에서 우측 사면으로 붙어 오름(등로가 거의 없는 구간)

 

쓰러진 나무를 우회하여 올라감

 

낙엽길 급경사 사면

 

715봉 안부의 1코스 능선에 합류

 

1코스에서 715봉 정상을 다녀오기로 함

 

715봉에서 1코스로 복귀

 

1코스 능선길의 운악산 조망

 

 

 

 

▼ 길매봉(733.2m)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 경계에 걸친 산이다. 모산은 청계산이며, 한북정맥 산줄기에 포함된 산봉이다. 길마고개에서 유래된 산 이름 표기가 몇 차례 바뀌었는데, 길매봉, 길마봉, 갈매봉, 질마봉 등의 명칭에서 길매봉으로 최종 정리된 것 같다. 길매의 표준말은 길마이며, 소나 말에 걸쳐놓고, 짐을 나르던 도구를 말한다.

 

 

 

 

길매봉 암릉길 

 

 

 

 

 

 

길매재에서 빡세게 올라가야 하는 청계산

 

길매봉과 청계산 안부의 길매재 능선

 

길매재에서 가평군 상판리 쪽으로 연결되는 등로는 군 사격장이 있어 폐쇄되었다. 

 

길매재 삼거리

 

뒤돌아본 길매봉과 얼굴을 살짝 내민 운악산

 

 

뒤돌아본 길매봉 & 운악산

 

785.5봉 돌탑

 

등산로 없음 방향의 시루봉.

 

 

삼거리에서 청계산을 다녀오기로 함

 

 

 

▼ 청계산(淸溪山/ 849m)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 경계에 걸친  한북정맥 산줄기의 산봉으로써 오늘 구간 중 최고봉이다. 경기도에 청계산 이름을 가진 산이 3곳인데 그중에 이곳 청계산이 가장 높다. 과천시와 성남시 경계를 이루는 청계산은  616.8m, 양평 청계산은 656.1m의 높이다. 청계산에 관련된 유래는 정상의 등산안내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청계산 정상에서 유턴 후 3코스로 하산

 

길매봉과 운악산 전경

 

 

여기서 칡나무골로 진행

 

다시 만난 청계산지킴터 삼거리

 

산행종점인 청계저수지

참가 : 아누리, 한마음, 새벽, 불국사, 우리산, 마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