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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오대산(동대산~서대 수정암) .... 2024.02.04

by 마루금 2024. 2. 4.

산행날씨 : -3.3 ~ -1.5 ℃,  맑음 & 흐림

산행코스 : 진고개~동대산(1433.5m)~동피골~선재길~상원사~서대 수정암(1180m)~상원사탐방지원센터

산행거리 : GPS거리 11.5 km

산행시간 : 4시간 44분

산행인원 : 산악회 28인승 만차

동대산~오대산 수정암(평창).gpx
0.22MB

 

 

 

 

 

 

강원도 오대산 일부를 다녀왔다. 대상지는 두 군데, 동대산과 서대 수정암이다. 1차로 동대산을 먼저 올라서 하산을 완료한 다음 바닥에서 다시 출발, 2차 산행으로 호령봉 기슭에 위치한 서대 수정암을 다녀왔다. 동대산 들머리는 강릉과 평창 경계인 진고개, 날머리는 오대천 계곡의 동피골로 잡았고, 서대 수정암 들머리는 상원사 부근으로 잡아서 왕복산행으로 마쳤다. 이 코스로는 산악회에서 4명만 참가했다.

 

 

 

 

 

진고개에서 하차

 

 

동대산 들머리

 

진고개 부근의 안개로 만들어진 상고대

 

 

안개지역을 벗어나자 하늘은 맑아졌으나 상고대는 사라졌다.

 

동대산 100m 직전의 삼거리에서 정상에 들렀다가 유턴하여 동피골로 하산할 예정 

 

동대산(1433.5m)

 

노인봉 조망

 

동피골로 하산 중

 

 

 

 

주중의 강원도 폭설로 오대산 일대의 산행이 통제되었다가 주말에 풀렸다고 한다. 하여 은근히 럿셀 걱정도 해봤으나 이미 이 코스를 지나간 선답자가 있어 등로가 뚜렷해져서 두터운 눈길 진행이 한결 수월했다.

 

 

 

 

 

X자 모양의 연리목이다. 한 그루는 뿌리로 이어지는 밑동이 잘려나가서 허공에 떠있는데도 위쪽은 가지가 살아있었다.  

 

 

 

 

 

 

 

 

30m 남짓 가늠되는 장신의 전나무

 

 

동대산 날머리인 동피골

 

 

동피골을 출발해서 도로를 따라 상원사 방향으로 이동하는 중 

 

도로에서 둘레길인 선재길로 진입 

 

선재길은 월정사와 상원사 간 오대천을 따라 만든 도보길이다.

 

 

 

 

 

 

신성암 입구

 

 

 

 

선재길 끝점인 상원사탐방지원센터에서 적멸보궁 방향으로 이동

 

 

관대걸이

 

서대 수정암 들머리

 

 

 

 

 

▼ 우통수

서대 수정암 옆에 있는 샘인데, 한강 발원지라고 한다. 표지석에는 우통수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곳은 漢水의 發源地로 물빛과 맛이 特異하고 물의 무게 또한 무거워 우통수라 불리며, 속리산 삼파수와 忠州 달천과 함께 朝鮮 三大名水로 전하여지고 있다. 五臺信仰을 정착시킨 新羅의 寶川太子가 水精庵에서 수도할 때 이 물을 매일 길어다가 문수보살에게 공양하였다고 한다. 유래 : 신증동국여지승람, 삼국유사"

 

 

 

 

수정암 출입문

 

수정암은 한 스님만 기거하며, 수도정진하는 너와집 암자로 일반인 출입은 금지된다. 출입문 앞까지만 갈 수 있다. 

 

 

 

▼ 서대 수정암(西臺 水精癌)

오대산의 다섯 암자 중 하나로, 월정사의 정(精)이 이 암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예전엔 이 암자를 서대 염불암(西臺 念佛庵)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암자의 모양이 염불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정암이란 명칭은 1970년대에 공식적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염불암이란 이름이 불교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어,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정암이라는 이름은 암자의 모양이 수정과 같이 맑고 깨끗하다는 뜻을 의미한다.

 

 

 

 

서대 수정암에서 유턴 후 올랐던 길로 되돌아 나가는 중 

 

 

상원사를 거쳐감

 

상원사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 종료

 

산악회 버스 도착 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휴게소에 들러 요기를 해결

 

참가 : 천둥, 한마음, 새벽, 마루금

 

산행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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