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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북설악 마산(고성) .... 2023.09.16

by 마루금 2023. 9. 16.

 

 

산행날씨 : 19.5 ~26.1℃,  흐리고 가끔 약한 비

산행코스 : 마산봉주차장(흘리)~마산(1052m)~병풍바위(1075.5m)~대간령(새이령)~마장터~소간령~박달나무쉼터(용대리)

산행거리 : GPS거리 10.79 km

산행시간 : 4시간 53분

산행인원 : 산악회 44인승에 32명 참가

북설악_마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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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설악의 노멀 루트인 마산(또는 마산봉)을 다녀왔다. 고성군 간성읍 흘리의 마산봉주차장에서 출발,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가다가 대간령에서 계곡으로 방향을 틀어 마장터를 거쳐서 용대리로 하산했다. 본래의 산행지는 북설악의 매봉산을 올라 백두대간의 칠절봉을 거쳐서 국립용대자연휴양림으로 되돌아오는 원점산행 계획이었으나 우중의 날씨라 하여 군부대의 출입 통제로 산행지를 급변경하게 된 것이다.   

 

 

 

 

흘 2리 입석비에서 마산 방향의 숲길로 진입 

 

 

 

 

 

 

 

 

 

 

 

 

 

▼ 마산(馬山/ 1052m)
고성군 간성읍과 토성면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산세가 말과 같이 생겨 마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며, 마산봉(馬山峰)으로 불리기도 한다.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에 간성군의 대대면 죽포리와 토성면 원암리에 두 곳의 마산이 기록되어 있는데, 오늘날의 마산은 토성면 원암리에 기록된 곳이다. 해동지도를 비롯한 고지도와 조선시대 지리지에는 마산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금강산 1만 2천 봉 가운데 하나로 설경이 뛰어나서 건봉사(乾鳳寺), 천학정(天鶴亭), 화진포(花津浦) 등과 함께 고성 8경에 속한다. 날씨가 좋을 때는 주위의 진부령과 향로봉, 비로봉을 비롯한 금강산 일부까지 보이기도 한다. 

 

 

 

 

마산 삼각점(고성 24)

 

마산 정상에서 유턴하여 병풍바위 방향으로 진행

 

 

 

 

 

 

 

운무에 가려진 병풍바위

 

병풍바위에 들렀다가 새이령 방향으로 진행

 

 

 

 

 

889봉 정상

 

 

889봉 비탈의 너덜길

 

 

 

 

 

 

 

 

▼ 대간령(大間嶺)
신선봉과 마산 사이에 위치한 고개다. 샛령 혹은 새이령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진부령과 미시령의 사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짐작된다. 샛령, 새이령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간령(間嶺)이 되었고, 큰 샛령과 작은 샛령으로 구분하여 대간령, 소간령이 되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간성군 토성면 원대리에 위치한 고개 지명으로 간령이 기록되어 있으며, 한글 지명은 ‘새인령이다. 조선시대의 지리지에는 이 고개가 소파령(所坡嶺) 혹은 석파령(石破嶺)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간성군에는 "소파령 고을 서쪽 59리에 있다. 석파령이라고도 한다". 고 기록되어 있으며, 인제군에는 "소파령 현의 북쪽 82리, 간성군 경계에 있다."고 기록되는 등 기록에 따라 이름과 한자 표기가 조금씩 다르다. 여지도서 간성군 관액조에는 "소파령은 군의 서남쪽 60리에 위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는 간성군 서쪽 경계를 이룬 산줄기의 흘리령과 미시령 사이에 석파령이 묘사되어 있다. 이 지명에 대하여 2005년 녹색연합에서는 이전의 지명인 소파령으로 지명을 변경할 것을 제안하였다.

 

 

 

 

 

대간령에서 백두대간 능선인 신선봉 방향으로는 금줄이 설치되었다.  

 

대간령에서 마장터 방향으로 진행

 

대간령 이후로는 계곡길이다.

 

 

 

 

옛 화전민 흔적

 

 

 

폐가

 

 

 

 

 

 

 

 

마장터 통나무집

 

삼거리에서 용대리 방향으로 진행

 

 

소간령(작은 새이령)의 성황당 흔적

 

소간령

 

소간령 인근의 약수터

 

 

 

박달나무쉼터 펜션에서 산행 종료

 

매바위 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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