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봉~애기암봉(문경) .... 2023.08.12

산행날씨 : 21.0 ~27.6℃,  흐림

산행코스 : 주명산장입구~임도삼거리~모래실고개~원통봉(668.5m)~잣밭재~삼형제바위~애기암봉(746.6m)~옻나무골~폐가~임도삼거리~주명산장입구

산행거리 : GPS거리 7.82 km

산행시간 : 5시간 55분

산행인원 : 자유팀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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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와 원북리 경계에 위치한 원통봉과 애기암봉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백두대간의 장성봉에서 갈라져 나온 능선상의 산봉들이다. 화강암 암질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서 밧줄이 설치된 암릉 구간이 많으며,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는 희양산과 구왕봉 바위산의 산세에 한껏 매료된다. 원점산행으로 마쳤으며,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을 이용했다.

 

 

 

 

주명산장 입구의 공터에 주차

 

 

주명산장 표석이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 비포장 임도로 진입

 

계류에 잠긴 임도를 두 차례 건너간다. 전국을 휩쓸고 간 이틀 전의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수량이 꽤 많이 불었다. 

 

작은 컨테이너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모래실고개 방향으로 진행

 

 

 

모래실고개에서 좌측 능선으로 붙어 오름

 

이후 등로가 흐려지다가 봉암사에서 오르는 능선을 만나면서 등로가 뚜렷해짐

 

466.8봉 정상부 아래의 바위벽에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름

 

466.8봉 정상의 조망점

 

둔덕산 & 대야산 스카이라인

 

둔덕산 방향으로 원경의 나무 4그루를 줌인

 

 

원통봉 전위봉

 

 

 

▼ 원통봉(圓通峰/ 668.5m)

지형도에는 봉우리 이름이 올라있지만 지명유래는 찾아볼 수 없었다. 원통봉 북쪽 골짜기의 원북리에 봉암사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절에서는 관음봉으로 부른다고 하여 불교 색을 띤 명칭으로 본다. 정상은  숲이 울창해서 조망이 없으며, 자연석에 글씨를 매긴 아담한 크기의 정상석과 삼각점 모양의 돌이  박혀있다. 

 

 

 

 

 

원통봉 내리막길 능선의 조망점

 

가야 할 애기암봉

 

구왕봉 & 희양산 스카이라인

 

잣밭재

 

애기암봉 오르막 능선의 삼형제바위

 

 

 

급비탈 능선의 밧줄 구간

 

거대한 암벽 밑 우측 방향의 트래버스 구간(아래도 절벽, 위도 절벽인 지형이다.) 

 

절벽 허리를 길게 횡단하고 나서 다시 수직 능선으로 직등

 

수직 구간 최고의 난코스

 

애기암봉 정상 직전의 조망점

 

지나온 원통봉

 

코앞에 다가온 애기암봉

 

통바위 암봉의 희양산 & 구왕봉 

 

잣밭재로 연결되는 골짜기 

 

 

 

 

 

▼ 애기암봉(746.6m)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와 원북리 경계에 걸친 봉우리로서 오늘 구간 중 최고봉이다. 모산인 장성봉과 원통봉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희양산과 구왕봉의 통바위, 그리고 장엄하게 뻗어나간 백두대간의 하늘금을 눈에 담아볼 수 있는 명품 코스의 산이다. 바위가 많아 아기자기하고도 스릴 넘치는 암릉코스가 계속된다. 정상은 자연석에 글씨를 매긴 아담한 크기의 정상석이 있다.   

 

 

 

 

 

정상에서 조망되는 장성봉

 

애기암봉 하산길 능선의 노송

 

 

 

 

 

급비탈에서는 준비해 간 자일로 안전하게 하강

 

 

 

 

고인돌 모양의 바위

 

 

 

 

 

 

옻나무골 산세

 

옻나무골 계류

 

 

 

처음이자 마지막인 이정표

 

폐가

 

키 높이의 풀숲을 헤쳐가야 하는 임도 구간

 

 

다시 만난 임도삼거리

 

주명산장

 

 

뒤돌아본 애기암봉(좌) & 원통봉(우)

 

원점에 도착

 

귀가 중 도로에서 올려다본 희양산

참가 : 천둥, 새벽, 우리산, 아누리, 한마음, 마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