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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대덕산~수름산(제천) .... 2023.04.30

by 마루금 2023. 4. 30.

 

 

산행날씨 : 7.5℃ ~ 19.2℃,  맑음

산행코스 : 월굴리~천상사~319.7봉~달봉산(463.3m)~삼거리~대덕산(566.7m)~삼거리~석동골 갈림길~452.1봉~삼거리~수름산(551.9m)~삼거리~수름산북릉~아래살미~땅고개(씨름도로)~석동골~월굴리

산행거리 : GPS거리 9.63 km

산행시간 : 6시간 18분

산행인원 : 자유팀 4명

달봉산~대덕산~수름산(제천).gpx
0.05MB

 

 

 

 

 

충북 제천시 금성면과 청풍면에 걸친 달봉산, 대덕산, 수름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청풍호 수변을 둘러싼 오지의 산이다. 청풍면 쪽에 대덕산과 수름산을 연결하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으나 교통편이 불편하고, 등산로 식별이 어려워서 일반인들이 찾아 오르기에는 쉽지 않은 코스다. 교통편은 자차를 이용, 금성면의 월굴리에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돌아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월굴리 표석이 보이는 마을길로 진입, 대형차량은 회차공간이 없는 도로다.

 

천상사 진입로 입구에 주차 (대덕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

 

제법 경사진 도로를 따라 절까지 올라감

 

사찰이 아담하고, 조용하다. 그 적막을 깨트린 건 절 아래 민가의 개 짖는 소리와 우리 일행들이 떠들어대는 소리뿐 ~

 

 

▼ 대웅전 우측 아래쪽에 조촐하게 마련된 카페 공간이 보였다. 등산객에게 커피를 공짜로 제공하는 사찰은 여태껏 처음 본 것 같다. 여기서 잠시 쉼을 하며, 커피 한 잔을 즐겨보는 여유를 가졌다. 커피만 마시고, 그냥 갈 수가 없어 약간의 쩐을 커피박스 밑에 깔아 두고 갔다. 

 

 

 

절 건물 우측을 지나면 등산로가 나타남 

 

 

묘지 우측으로 이어짐

 

 

기슭에 움막이 보이는데 송이지킴터로 여겨진다.

 

 

달봉산

 

경사가 센 달봉산 오르막

 

 

▼ 달봉산(463.3m)
석동골에 있는 산으로 반달모양으로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달봉산 정상에 '대덕산정상, ← 해발 500m" 팻말이 설치돼 있고, 판독이 어려운 삼각점이 있다.   

 

 

 

달봉산 삼각점 

 

달봉산 능선에서 숲사이로 청풍호가 조망되지만 사진으로는 구별이 어려워 보인다.  

 

 

 

 

 

이정표 2개가 설치된 삼거리 (대덕산 방향은 아래 사진을 참조) 

 

삼거리에서 왕복거리 1 km쯤인 대덕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바위를 넘어감

 

대덕산 정상의 등로

 

오늘 코스 중 최고봉인 대덕산

 

 

대덕산(大德山/ 566.7m)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와 성내리, 청풍면 황석리 경계에 걸쳐 있는 산이다. 숲에 가려서 조망은 없다. 충주, 제천, 청풍의 세 곳으로 뻗어 내렸다고 해서 삼방산이라고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청풍)에 "삼방산(三方山)이 군의 북쪽 3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 여지도서(청풍지도) 및 조선지도에도 대덕산이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대동여지도에는 금병산 서북쪽에 삼방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대덕산 정상의 오목하게 패인 홈

 

대덕산에서 유턴, 수름산 방향으로 진행

 

석동골 갈림길 이정표, 수름산 팻말과 대덕산 팻말은 땅바닥에 누워있다.

 

석동골 갈림길을 지나고서는 등산로 흔적이 거의 없어지므로 방향을 잘 잡아 진행해야 한다. 

 

심심산골 오지의 능선에 웬 전봇대가 ~

 

청풍호수

 

 

이정표 없는 삼거리에서 왕복거리 0.8km쯤인 수름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수름산 동봉을 우회하는 급사면으로 경사가 심해서 바짝 긴장되는 구간이다. 낙엽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수름산(551.9m)
제천시 금성면 활석리와 청풍면 후산리, 황석리 경계에 걸쳐 있는 산이다. 국토정보지리원 지도에 표기가 되어있는 명칭이지만 지명유래는 찾아볼 수 없었다.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석은 없고, 서울마운틴의 표지판이 걸려있다. 조망은 없다.

 

 

 

 

 

수름산에서 유턴, 아래살미로 내려서는 북릉을 따라서 하산

 

아래살미로 내려서는 능선은 처음은 경사가 가파르다가 아래쪽에서는 각도가 누그러진다.

 

간벌지로 내려가서 마을 임도를 따라 진행

 

아래살미 마을의 우사

 

생긴양지 마을에서 땅고개 방향으로 진행

 

 

▼ 땅고개 = 씨름도로
석동골에서 활산리 살미로 넘어가는 고개다. 고개에 살미 주민들이 모시던 당집이 있어 당고개로 불리던 것이 땅고개로 와전되었다.

 

 

 

 

월굴리 산행종점

참가:우리산,아우토반,한마음,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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