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발길따라~

해파랑길 29/ 30코스(삼척) .... 2022.07.02

by 마루금 2022. 7. 2.

날씨 : 21.5~30.2℃,  맑음 

코스 : 임원항~임원출장소~임원고개~신남항~해신당공원~갈남항~장호항~용화레일바이크역~장호초교
거리 : 10㎞

시간 : 3시간 05분

교통 : 산악회따라

해파랑길 29-30코스(삼척).gpx
0.10MB

 

 

 

 

지난번 해파랑길 28코스에서 29코스의 일부를 이미 진행하였기 때문에 이번 29코스에서는 나머지 구간인 임원항~궁촌레일바이크까지 진행했다. 이 구간의 원코스는 검봉산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다소 따분한 내륙길인데 볼거리가 많은 해변길로 트랙을 변경해서 걸었다. 조용한 어촌 마을과 항구, 소규묘 해수욕장, 그리고 신남항의 명소인 해신당을 지나게 된다.

 

 

 

임원항에 수로부인헌화공원이 있으나 지난 28코스 진행 때 이미 탐방을 마쳤기 때문에 생략했다. 

 

임원항교

 

임원교차로에서 신남 방향으로 직진

 

도로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수령 500년의 향나무를 보고 간다. 

 

 

검봉산자연휴양림 방향이 본래의 코스지만 해변길로 가기 위해 이곳에서 직진으로 진행했다.

 

명성레미콘 

 

임원고개로 이어지는 삼척로

 

삼척로 오버브릿지에서 내려다본 동해대교

 

신남항과 언덕 위의 해신당공원

 

신남교차로 직전에서 신남해수욕장 방향으로 진행

 

▼ 신남항(新南港)
1972년 5월 4일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주위에 신남해수욕장, 해신당공원, 어촌민속전시관이 있다.

 

 


갈남리(葛南里)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산(葛山)과 신남(薪南)을 장호리에서 분리시켜 갈남리라 하였다.

 

 

입장료가 있다.

 

▼ 해신당(海神堂)
일명 해낭당(海娘堂)이라고 불리우는 해성황당(海城隍堂)은 신남리 바다로 향한 산 언덕에 자리잡고 있으며, 매년 음력 정월 보름과 10월 축일에 이곳 어민들이 남몰래 나무로 남근을 깎아 금줄에 걸어 놓고, 풍어와 해난사고가 없게 해 달라는 치성을 드렸다고 한다. 

 

해신당공원  :  https://blog.daum.net/san2000/15961577

 

 

해신당공원 정상에서 군부대길로 진입, 밀림을 뚫고 군부대 담장을 따라 넘어가서 반대편 능선길로 이어갔다.

 

군부대 담장을 따라 넘어가는 빼빽한 밀림 구간

 

부대 후문으로 연결된 능선길

 

대나무슾을 지나고 나서 임도로 바뀐다.

 

갈남항 풍경

 

'태양의 남쪽' 촬영지 앞으로 지나간다. SBS에서 2003년 8월 30일~2003년 10월 19일까지 방영한 주말연속극이다.

 

 

갈남항은 2005년 12월 28일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소규모의 갈남해수욕장

 

▼ 월미도(月美島)

육지에서 약 500m 떨어진 바다 가운데에 있다. 둘레 500m가량의 암석산에 교송(喬松)과 향목(香木)이 울창하다. 예전에는 돌 틈으로 약수가 솟아 나왔다고 하였는데 1700년경 나병환자가 목욕을 한 후로 샘이 솟지 않는다고 한다. 야담에 토끼 똥은 보았으나 토끼는 아직 보지 못하였다고 한다.

 

 

장호1리의 삼척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인 장호역

 

▼ 갈남해수욕장에서 해안도로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섰다. 태풍 피해에 아직 복구가 덜돼 입출구를 막아놨지만 조심해서 올라갔다.

 

 

해안도로의 갈남1리 쉼터

 

 

커피숖이 있다.

 

갈남1리 쉼터에서 바라보는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승강장인 장호역

 

지나온 갈남항

 

월미도

 

 

 

 

원덕읍과 근덕면의 경계점

 

조계사 입구

 

 

장호어촌체험마을 방향으로 진입

 

▼ 장호리(莊湖里)
항만 형상이 장오리(雄鴨/숫거위)와 흡사하다 하여 옛날에는 장울리(藏鬱里), 장오리(藏吾里:藏五里)라 하다가 지금은 장호리(莊湖里)가 되었다.

 

 

 

 

장호해수욕장

 

 

▼ 장호항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 지도에서 호랑이 등처럼 생긴 부분에 위치한다. 수로부인 설화로 유명한 헌화가의 발원지라고 한다.

 

 

 

장호해수욕장에서 해상케이블카 용화역 방향으로 오르는 계단

 

▼ 삼척 해상케이블카

용화리와 장호리 간 운행되고 있는 해상케이블카다. Sunshine호와 Sunrise호가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운행된다.용 모양의 역사 2개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로 길이 874m, 두 역사 간 고저차는 21m, 중간에 철탑이 없다. 

 

 

삼척 해상케이블카 용화역

 

 

용화방파제와 용화해수욕장의 풍경

 

 

▼ 용화리(龍化里)
북방 해안에 용굴(龍窟)이 있어 용해(龍海)라 하던 것이 와전되어 용화(龍化)가 되었다. 본래 원덕읍에 속한 마을인데 1987년 1월 1일 근덕면으로 이송되었다. 샛잠(鳥岑), 쩍두들(德坪), 사기점(沙器店)의 3개 자연부락을 합친 것인데 지금은 2개 행정구역으로 분리되었다. 옛날 이 마을에 용화역(龍化驛)이 있었다. 중마 1필(中馬 1匹)과 하마 7필(下馬 7匹)을 두어 여행자의 교통을 편리하게 하던 곳인데 1887년에 용화역이 불에 타 없어졌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용화역

 

용화교

 

스탬프 찍는 곳 안내판

 

용화교 하류

 

용화교 상류

 

장호초교 정문 맞은편에 해파랑길 스탬프가 설치돼 있다. 

 

해파랑길 29코스 종점/ 30코스 시점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