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산길따라~

외솔봉~작은동산~성산~안개봉(제천) .... 2022.04.17

by 마루금 2022. 4. 18.

산행날씨 : -0.5 ~20.3℃,  맑음

산행코스 : 교리주차장~418.3봉~외솔바위~외솔봉(483.3m)~목장삼거리~작은동산(540.5m)~모래재~누운남근석(무쏘바위)~성봉(804m)~장군바위/낙타바위~안개봉(692m)~422.8봉~폐TV안테나~영산암~성내리주차장

산행거리 : 10.86km

산행시간 : 7시간 22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외솔봉~작은동산~성산~안개봉(제천).gpx
0.11MB

 

 

 

 

청풍호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충북 제천의 작은동산과 동산 능선의 일부를 연계해서 다녀왔다. 교리에서 출발하여 작은동산을 먼저 오르고, 모래재를 거친 후 동산 줄기인 성산으로 올라서 성내리까지 흘러내리는 서릉을 따라 하산했다.

 

 

 

교리주차장

 

 

교리주차장 오른쪽의 목계단 능선을 바로 치고 올랐다. 처음부터 가파르다. 

 

오르다 보면 바위전망터가 자주 나타나는데 그때마다 청풍호의 아름다운 조망에 한껏 매료된다. 

 

작성산 & 동산 방향의 스카이라인

 

까리봉 & 금수산 방향

 

길가에 있는 물개바위

 

 

안전로프가 있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줄을 잡지 않고도 긴 슬랩을 그냥 오르고 있다.

 

 

 

외솔봉의 랜드마크가 되는 외솔바위

 

아찔하다 ~

 

 

 

외솔봉(483.3m) 정상석 & 삼각점

 

 

 

목장삼거리

 

동산과 금수산을 경계 짓는 학현리 도로

 

작은동산(540.6m) 정상석

 

모래고개 사거리에서 직진 오르막은 음바위 방향이고, 우측 내리막은 누운 남근석 방향이다. 여기서 우측으로 꺾었다.

 

 

모래고개 삼거리에서 상봉(남근석) 방향의 오르막으로 진행

 

오버행 바위를 돌아서 위로 올라가면 누운 남근석이 나온다.

 

 

누운 남근석(무쏘바위라고도 부른다)

 

 

옛 성터

 

성봉(804m) 

 

 

예전의 작성산 & 동산 산행기  :  https://blog.daum.net/san2000/15960697

 

작성산~동산(제천)...........2018.04.15

산행날씨 : 5.6 ~ 13.2℃ 흐림 산행코스 : 성내리 ~ 무암사 ~ 소뿔바위 ~ 작성산(848m) ~ 세목재 ~ 동산(896m) ~ 중봉 ~ 성봉 ~ 남근석 ~ 성내리 산행거리 : 11.78km  산행시간 : 4시간 45분 산행인원 : 산악..

blog.daum.net

 

성봉에서 잠시 머물렀다가 남근석 방향으로 내려섰다.

 

금수산

 

남근석 갈림길에 도착해서 다른 일행과는 헤어지고, 서릉 진행을 위해 2명만 성내리 방향으로 직진했다. 

 

갈림길에서 장군바위를 다녀오기로 한다. 여기서 고도를 한층 낮추게 된다.

 

장군바위 능선

 

예전에 올라봤던 작성산 배바위 암장과 천년고찰 무암사가 눈에 들어온다. 

 

 

예전의 배바위 등반기 :  https://blog.daum.net/san2000/10237864?category=1479243

 

작성산 배바위 슬랩......2006.11/19

1번 길 우측으로 오버행의 인공등반 코스가 있다. 거기서 오른쪽으로 더 돌면 꽤 짭짤한 스랩으로 된 4개의 코스가 나타난다. 두 곳의 코스를 선택해서 올랐다. 나는 허리가 좋치않아 여기는

blog.daum.net

                             

 

천년고찰 무암사 방문기 :  https://blog.daum.net/san2000/10276102

 

천년고찰 무암사.......2006.11/19

鵲城山(까치성산) 배바위 등반을 하러 갔다가 잠시 들러보았다. 무암사의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아늑하여 배경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르는 길에 KBS 부속 촬영장을

blog.daum.net

 

 

장군바위

 

 

낙타바위

 

 

 

 

당겨본 맞은편 능선의 남근바위

 

장군바위에서 유턴하여 능선 삼거리로 되돌아 오르던 중에 된통 곤욕을 치렀다. 약간 편해보려고, 삼거리까지 가지 않고, 봉우리를 우회하는 우측 샛길로 들어섰다가 난코스를 만났다. 옆으로 계속 횡단해 나갈 수 있을 걸로 예상했는데, 한참 가다 보니 거대한 슬랩이 길을 막았다. 바윗길을 통과할 방법이 없어 하는 수 없이 직등으로 붙었다. 거의 절벽 수준인 흙길을 사지를 동원해서 어렵사리 꼭대기에 올랐다. 안개봉 이정표가 보였다. 정규등로를 따라갔으면 체력 소모가 훨씬 적었을 텐데 괜히 잔머리 굴렸다가 고생길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위안인 건 안개봉을 지나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안개봉을 내려선 이후 능선 곳곳에 바위전망터가 나타나 눈을 실컷 호강시켜주었다. 

 

금수산 방향

 

장군바위 능선과 계곡의 무암사 

 

멀리 월악산이 보이고, 내려가야 할 능선이 전개된다. 맨 오른쪽 끝이 성내리주차장 방향이다.

 

작성산 스카이라인과 중간의 장군바위 능선

 

거쳐온 성산 능선의 스카이라인

 

 

오늘의 마지막 이정표다. 여기서 팻말이 없는 방향으로 직진했다. 이후는 오지 구간이다.  

 

능선을 따라가는 비닐끈이 보였다. 이 비닐끈을 따라서 등로가 연결되었다. 

 

상자바위로 명명

 

간혹 나타나는 장애물 통과 지점에 밧줄이 설치되었지만 삭아서 믿을 수 없었다.  

 

몸짐이 큰 사람은 통과하기 곤란한 홈통바위

 

 

건너뛰어야 하는 홈통바위

 

아담한 판석에 매직으로 422.8봉 표시를 했다. 

 

390봉에서 90도 우틀, 이후로 등로가 넓어진다.

 

폐 TV안테나

 

 

능선이 거의 끝날 때까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청풍호

 

 

능선 끝 지점에 있는 민가 입구에서 우측 사면의 영산암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폐사된 영산암

 

 

 

암자를 빠져나가는 옛길이 잠시 연결되다가 사라졌다. 하는 수 없이 덤불을 뚫고, 계곡의 폐가 쪽으로 내려섰다. 

 

계곡에 위치한 폐가를 지나 포장도로로 올라서는 날머리

 

성내리 주차장(봉명암)

성봉 서릉 진행자 : 천둥,마루금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