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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구룡산~양성산~작두산(청주) .... 2022.01.09

by 마루금 2022. 1. 9.

산행날씨 : 1.6 ~ 6℃,  흐림 & 미세먼지

산행코스 : 장승공원~구룡산(370.5m)~문의교~사거리(NO30)~독수리바위~국태정(382.2m)~양성산(300.6m)~유턴~국태정~작두산(430.3m)~새터말~미천6리 마을회관~미천리 마을비

산행거리 : GPS거리 10.67Km

산행시간 : 5시간 28분

산행인원 : A팀(3),B팀(3)

구룡산~양성산~작두산(청주).gpx
0.10MB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대청호 수변에 걸친 구룡산, 양성산, 작두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구룡산은 대청댐에 접해있는 봉우리이고, 양성산과 작두산은 문의면소재지 뒤편에 솟아있는 봉우리다. 구룡산에서 양성산 사이에 대청호를 건너가야 하는 문의교가 있어 구룡산 산행을 마치고, 양성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바닥에서 다시 산행을 시작해야 하므로 산을 두 번 오르는 느낌을 받는다.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으로, 차량 회수는 문의 시내에서 택시를 이용했다.   

 

 

 

꾸불꾸불한 산복도로를 따라 올라서 구룡산 장승공원 2주차장에 파킹

 

장승공원까지 마을 도로를 따라 이동

 

 

 

삼신할머니 석상

 

장승공원

 

 

 

 

산신령 석상

 

구룡산 정상의 능선 삼거리에서 정상에 들렀다가 유턴해서 문의대교 방향으로 진행한다.

 

 

 

 

 

 

 

구룡산 정상에서 바라본 대청호의 수변 풍경이 미세먼지로 희미하다. 

 

구룡산 정상을 떠난 후 능선 갈림길에서 독도에 유의해야 곳(골짜기로 하산)

 

문의교 직전의 구룡산 날머리

 

문의교

 

작두산 능선 들머리까지 아스팔트를 따라 약 1.2km를 이동 

 

작두산 능선 들머리

 

 

대청호

 

 

 

 

정규등산로에 합류

 

사거리(우리가 올라선 방향은 이정표 표지판이 없음

 

 

 

 

독수리바위

 

독수리바위 후면

 

짧은 구간의 독수리바위 암릉

양성산

 

대청호 & 구룡산(우)

 

 

국태정 정상

 

국태정에서 양성산을 왕복(약 1.4km) 하기로 하고, 다녀온다.

 

대청호 풍경

 

작두산

 

가야 할 양성산

 

양성산 방향으로 진행

 

매점이 위치해 있는 양성산 안부의 사거리

 

 

▼ 양성산(養性山), 300.6m)
문의면소재지에 있는 산이다. 정상석은 없고, 돌탑과 매직으로 양성산이라 쓴 허름한 판떼기가 나무에 매달려있다. 백제 때는 일모산(一牟山), 신라 때는 연산(燕山), 고려 이후에는 양승산(養僧山), 지금은 양성산(養性山)이 되었다. 신라시대 화랑도 출신의 승려 화은대사가 이 산을 보고, '저것은 중이 발(鉢)을 들고, 시주를 구하는 형세이니 양승지로 흠잡을 데가 없구나'라며 승병 300명을 제자로 삼아 불경과 무예를 가르쳤다고 한다. 숲 속에서 300명의 승병이 움직이고, 소리를 질러도 밖에서는 개미 한 마리 조차 보이지 않는 깊은 산이었다고 한다. 화은대사와 승병들이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일조한 이 산은 승병을 길렀다는 뜻에서 양승산(養僧山)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양성산성
삼국사기에 신라 자비왕(17년(474) 때 축성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고려의 유금필 장군은 이 성에서 후백의 길환 장군을 물리쳤다. 산성 안에 연못이 있었는데 사면이 돌로 쌓여 있으며, 비가 아무리 많이 오거나 가물어도 물이 넘치거나 줄지 않았다고 한다. 고려의 통일에 큰 공을 세운 곳으로 기우제를 지낸 곳과 사직단이 있었다.  

 

 

양성산에서 국태정으로 되돌아나와 작두산으로 가던 도중 지나게 되는 송전탑

 

작두산 능선의 오솔길

 

작두산 정상

 

▼ 작두산(鵲頭山, 430.3m)
문의면 미천리, 두모리, 도원리 사이에 있는 산이다. 정상에 자연석을 이용한 매직 글씨의 작은 정상석, 삼각점, 산불감시초소, 산불감시카메라, 석축산성이 있다. 까치머리 백사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산이름이라 한다. 

 

 

삼각점(청주 320)

 

작두산성

 

▼ 작두산 정상에서 새터말로 내려서는 능선을 하산코스로 택했다. 발길이 뜸한 곳이라 가끔씩 등로가 희미해지거나 갈래가 많이 나타나 헷갈리는 곳이 더러 있다. 이 구간에서 약간의 알바가 있었다. 

 

 

 

 

▼ 아래 이장묘에서 좌측의 진입로를 따라 내려서는 것이 편할 것 같다. 우리는 우측의 잡목밭 능선을 따라서 내려섰는데 묘지에서 어느 쪽으로 내려서던 새터말로 이어진다. 

 

 

잡목을 뚫고나와 임도에 안착

 

새터말

 

우측 풍경의 양성산 스카이라인

 

 

새터말 입구에서 산행을 마치고, 문의면 시내로 이동해서 문의향교에 잠시 들렀다. 

 

 

 

 

 

참가:A팀(아누리,한마음,새벽),B팀(천둥,마당쇠,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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