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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무량산~용궐산(순창) .... 2021.11.21

by 마루금 2021. 11. 22.

산행날씨 : 4.3 ~ 15.4℃, 맑음과 흐림 반복

산행코스 : 귀미리(용동 마을)~삼거리~각시봉(508.3m)~무량산(587m)~어치갈림길~어치임도~수송화강~하늘길~비룡정~느진목갈림길~용굴갈림길~용궐산(646.7m)~삼형제바위~삼거리~장구목고개~요강바위

산행거리 : GPS거리 10.72Km

산행시간 : 4시간 40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무량산~용궐산(순창).gpx
0.12MB

 

 

 

 

전북 순창군 동계면의 섬진강변에 솟아있는 무량산과 용궐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곳인데 최근 용궐산의 거대한 암벽에 '하늘길'이란 데크길 등산로가 새로 생겨나면서 매스컴의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두 산 모두 바위산이지만 등산로가 뚜렷하고, 안전시설이 양호하며, 이정표 설치도 확실하다. 다만 두 산이 독립적이어서 나중에 올라야 할 산은 바닥에서 다시 시작하여야 하므로 그에 걸맞은 체력이 요구된다.   

 

 

 

첫 이정표

 

 

귀미리 용동 마을

 

 

 

각시봉으로 붙는 철계단

 

 

 

 

 

각시봉 정상 (산불감시초소)

 

 

무량산 정상의 산불감시카메라

 

 

무량산(無量山, 587m)

대동지지에 ‘읍성 동북 30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동여도에 순창 읍치의 동북쪽에 지명과 함께 산지의 모습이 비교적 험준하게 그려져 있다. 한량이 없는 산이라는 의미로서, 대대로 문과에 급제한 어느 집안 이야기와 관계되는 전설이 있다. 그 내용으로는 활로서 산돼지를 잘 잡는 소년이 산돼지의 창자에서 무량이란 글자를 발견한 다음 책을 읽는데 열중함으로써 문과에 급제했을 뿐 아니라 대대손손에 걸쳐 과거에 급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치고개 갈림길

 

 

 

어치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

 

어치계곡

 

수승화강 글씨가 암각 된 석굴

 

 

어치계곡

 

약수터는 없었다.

 

민가

 

이 이정표를 무시하고 임도를 계속 따라감

 

섬진강 건너의 벌동산

 

임도를 조금 더 따라가서 ~

 

하늘길로 진입

 

 

 

 

하늘길 데크

 

 

 

 

 

 

 

 

 

 

 

 

 

 

 

하늘길 데크는 여기서 끝

 

비룡정

 

섬진강 풍경

 

 

느진목 갈림길

 

어치 마을

 

된목 갈림길

 

 

암릉길

 

지나온 길

 

용궐산 정상

 

용궐산에 정상석이 2개다. 원형 돌담을 지나서 예전의 아담한 정상석이 또 나타난다. 

 

 

 

용궐산(龍闕山, 646.7m)

예전 이름은 용골산(龍骨山)이다. 산지가 용처럼 우뚝 솟아 석벽으로 이루어져 움틀거리는 험준한 모양인 데서 유래되었다. 앞에는 만수탄(萬壽灘)이 흐르고 있다. 이 산에 99개 굴이 천연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당지굴(伊塘池窟)에서는 약수가 흘러 나온다. 한편 용궐산 상봉에 신선들이 바둑을 두며 놀았다는 바둑판이 있었다고 전한다.

 

 

하산지점 View

 

 

 

삼형제바위

 

내룡마을로 하산

 

장구목고개

 

 

 

 

 

 

요강바위

 

 

요강바위에서 산행을 마치고, 산악회 버스가 있는 곳까지 섬진강변 아스팔트를 따라 3.8km 거리를 더 걸어가야 했다. 도로 폭이 좁아서 용궐산 입구까지 대형차량 출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승용차 진입은 가능하다.

 

 

 

용궐산 하늘길 암벽

 

뒤돌아본 용궐산

 

거북이야영캠핑장 부근에서 대형버스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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