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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천생산(구미) .... 2021.07.04

by 마루금 2021. 7. 4.

산행날씨 : 21.2 ~ 32.8℃,  맑음

산행코스 : 검성지~205.6봉(묘)~장수봉(체력단련장)~264.3봉~대피소~정자(초정)~거북바위~천생산/미덕암(408.1m)~사거리~통신바위 왕복~사거리~한태재~황상2차 주공아파트 정류소

산행거리 : GPS거리 10.54Km

산행시간 : 3시간 59분

산행인원 : 홀산

천생산(구미).gpx
0.10MB

 

 

 

 

경북 구미에 위치한 천생산을 다녀왔다. 구미 시내에서 보면 정상 부분이 납작하고, 펑퍼짐하게 보이는 산이다. 천생산은 높이가 낮지만 등산로가 사방으로 잘 나있고, 커다란 바위 절벽이 성곽 모양으로 산꼭대기를 두르고 있어 정상부 능선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좋다. 교통편은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구미역까지 철도, 구미역에서 들머리로 잡은 검성지까지 택시(12,000원), 산행 후 황상2 주공앞 정류장에서 구미역까지 노선버스(181, 182, 183, 184, 185)를 이용했다. 

 


검성지에서 바라본 천생산

 

검성지(檢星池)는 1964년 11월 02일 착공, 1967년 12월 30일에 준공되었다.

 

이정표가 없는 천생산 들머리 

 

 

 

 

 

 

묘지가 차지하고 있는 205.6봉 꼭대기

 

 

 

 

 

 

 

장수봉(체력단련장)

 

 

 

대피소

 

 

대피소 이정표

 

초정 정자에서 겨우 조망되고 있는 천생산 정상부 능선

 

 

 

거북바위

 

거북바위에서 살짝 내려와 안부를 지나고 나면  바윗길로 바뀌면서 정상까지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금오산 & 구미시내 & 미덕암 벼랑

 

 

정상 직전에서 끝나는 계단의 조망터

 

봉두암산을 뚫고 들어가는 33번 국도

 

유학산 

 

구름이 얹힌 팔공산  

 

천생산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천생산 최고의 조망터인 미덕암(米德巖) 

 

미덕암의 지적삼각점

 

천룡사 & 용수지

 

단애를 이루고 있는 천생산 정상부 능선

 

 

냉산 & 청화산

 

금오산

 

바짝 당겨본 구름 얹힌 가야산 

 

지나온 능선과 가야할 능선, 그리고 검성지가 조망된다.

 

 

천생산(天生山 406m)
경상북도 구미시 신동과 황상동, 금전동, 장천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동쪽에서 보면 하늘 천자로 보이고, 하늘이 내놓은 산이라 해서 천생산이라 불렀다는 유래가 있다. 방티산 또는 한 일자로 보인다 해서 일자봉, 병풍을 둘러친 것 같다 하여 병풍바위라고도 부른다. 장천면 일대에서는 산성을 박혁거세가 처음 쌓았다는 전설이 있어 혁거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천생산에는 서쪽의 절벽을 이용해 쌓은 천생산성이 있고(경상북도 지방기념물 12호), 천생산 상봉 가까이 남서쪽으로 쑥 내민 미덕암은 거대한 바위로서 세 면이 천길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다.

 

 

정상의 삼각점(구미 307)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는 천생산유래비와 제단

 

 

천생산 정상부 능선을 이동하던 중에 만나는 헬기장

 

 

툭 튀어나온 미덕암

 

당겨본 미덕암

 

 

 

천생산 정상부 능선에서 내려서는 계단  

 

계단을 내려서다가 건너다본 통신바위 능선

 

천생산성 북문

 

갈림길에서 통신바위를 다녀오기로 한다. 금전동 방향으로 이동

 

통신바위 능선의 조망터 

 

통신바위 능선의 조망터에서 건너다본 천생산 정상부 능선

 

 

통신바위 능선의 산불감시카메라 

 

통신바위 능선 끝에 걸친 통신바위

 

▼ 통신바위는 지정등산로에서 벗어나있다. 다녀오기 위해서는 경고판이 매달린 금줄을 넘어서 밧줄을 붙잡고 수직으로 내려서야 한다. 봉우리가 두 개인데 첫 봉은 할미바위라 부르고, 두 번째 봉우리가 통신바위다. 통신바위 명칭은 원래 통시바위가 아니었나 싶다. 마을 유래에 이런 내용이 있다. 천생산에는 마치 재래식 화장실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화장실을 방언으로 ‘통시’라 하니 곧 ‘통시바위’라고 한다. 혹은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이 이곳에서 봉화로 통신하던 곳이라 하여 ‘통신바위’라 부른다.

 

 

할미바위(좌) & 통신바위(우)

 

 

 

 

 

통신바위 능선에서 조망되는 통신바위 능선(좌)과 천생산 정상부 능선(우)

 

바짝 당겨본 상주의 갑장산과 낙동강

 

통신바위 능선에서 유턴하여 천생사 방향의 능선으로 진행

 

묘지는 보이지 않고, 비석만 나뒹굴고 있다. 

 

종종 호젓한 오솔길이 펼쳐지는 하산로

 

이후로 5번을 더 만나게 되는 송전탑

 

 

화진3차 금봉타운 갈림길에서 황상2 주공 갈림길까지 임도를 따르게 된다. 

 

갈림길에서 황상2 주공 방향으로 하산. 이후부터는 소로길 내리막으로 바뀐다.

 

 

황상2 주공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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