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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등잔봉~천장봉~삼성봉~ 산막이옛길(괴산) .... 2021.07.11

by 마루금 2021. 7. 11.

산행날씨 : 21.1 ~ 29.3℃,  흐림 맑음 반복

산행코스 : 주차장~노루샘~등잔봉(444.5m)~한반도전망대~천장봉(437m)~삼성봉(554.6m)~임도~연하협구름다리~산막이옛길~주차장

산행거리 : GPS거리 10.09Km

산행시간 : 5시간 40분

산행인원 : A팀(3명), B팀(3명)

등잔봉~천장봉~삼성봉(괴산 산막이길).gpx
0.10MB

 

 

 

 

충북 괴산의 명소, 산막이옛길 능선에 걸쳐있는 봉우리를 다녀왔다. 노루샘에서 숲길로 올라 등잔봉, 천장봉, 삼성봉을 차례로 넘어 연하협구름다리로 하산, 산막이옛길 수변을 따라 회귀하는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본래 계획은 충북 영동 쪽의 천만산과 각호산이었다. 그러나 산행 도중에 폭우가 내릴 거라는 기상예보에 보다 안전한 곳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산막이옛길 주차장

 

산막이옛길 시작지점

 

 

 

 

 

 

 

연리지

 

 

 

미숫가루 색갈의 흙탕물로 채워진 달천의 괴산호와 군자산 풍광

 

 

 

노루샘 갈림길에서 등잔봉 방향으로 진입

 

 

 

 

군자산 & 괴산호

 

박달산 방향

 

 

이정표에서 '힘들고 위험한길' 방향으로 붙었다. 가파른 경사에 밧줄이 설치된 코스다.

 

 

 

▼ 등잔봉(444.5m)

옛날 한양으로 과거보러 간 아들의 장원급제를 위해 어머니가 등잔불을 켜놓고, 100일 기도를 올렸다고 하여 붙은 산이름이라 한다. 전망대에서 한반도 지형을 휘감아도는 달천의 괴산호 풍경과 군자산의 위용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등잔봉을 떠나서 조망되는 븡어 모양의 조각섬

 

 

삼성봉으로 연결되는 능선

 

 

 

쩍벌 소나무

 

뒤돌아본 등잔봉

 

한반도전망대

 

 

별로 닮아보이지 않은 한반도 지형??

 

 

 

▼ 천장봉(437m)

하늘아래 펼쳐진 자연경관이 울창한 노송과 더불어 장관을 이루어 그 풍광명미(風光明媚)의 수려함에 하늘도 감탄하여 숨겨놓았다는 봉우리다. 정상석은 없다. 이정표 기둥에 표시가 있으나 무심코 가다가는 정상인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겠다.

 

 

천장봉에서 건너다본 삼성봉

 

천장봉과 삼성봉 안부 갈림길 이정표에서 삼성봉 방향 표시가 없다. 여기서부터 삼성봉 능선 등로가 좁아진다.

 

삼성봉 정상 공터의 축대

 

 

삼성봉(554.6m)

오늘 구간 중 최고봉이다. 정상석은 없고, 나무판재와 비닐코팅지에 적힌 글씨가 정상임을 알려주고 있다.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여서 조망이 없으며, 넓은 공터 한귀퉁이에는 족보가 불분명한 삼각점이 있고, 공터의 중앙 부분이 약간 도드라진 것으로 보아 무덤이 있던 자리가 아닌가 싶다. 공터 가장자리의 축대가 묘지였음을 알려주는 것 같다.

 

 

 

아래로 가파르게 내리 꼿는 삼성봉 하산로 

 

숲길 등로를 벗어난 후 임도를 따라서 연하협구름다리로 이동

 

예전의 연하협구름다리 탐방기 : https://blog.daum.net/san2000/15960371

 

 

연하협구름다리 상류

 

 

연하협구름다리 하류

 

산막이옛길 수변을 따라서 원점으로 회귀 중

 

삼신바위

 

 

조선 중기의 문신인 노수신의 유배지였다는 수월정

 

 

 

 

 

호랑이굴

 

산막이옛길은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아름다운 길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A팀(아누리,가을,한마음),B팀(새벽,천둥,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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