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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구봉산(대전)......2020.12.27

by 마루금 2020. 12. 27.

산행날씨 : -2 ~ 8.8℃ / 맑음 & 흐림 반복
산행코스 : 봉곡저수지~대고개~256봉~구봉산/구봉정(263m)~비재~관풍정(211.1m)~끝봉(195m)~빼울약수터
산행거리 : 4.5km
산행시간 : 2시간 36분
산행인원 : 자유팀 4명

교통편 : 지인 승합차(인천 송내에서 목적지까지 188km / 2시간 10분 소요)

특징 : 전망 좋은 바위산이며, 안전시설 및 이정표 양호

구봉산(대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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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산행으로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의 구봉산을 다녀왔다. 대전팔경에 속할 만큼 아름다운 산이다. 이 산 능선의 형태가 일렬로 곧게 뻗어나간 직선형이라 원점산행으로 코스를 잡기에는 곤란한 점이 있어 종주산행으로 진행했다. 공간이 넓은 빼울약수터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서 들머리로 잡은 봉곡저수지까지의 이동에 택시(요금 9,700원)를 이용했다.

 

봉곡저수지

들머리

초입의 고도를 바짝 올리고 나면 잘 가꾸어진 가족묘가 나타난다. 이후로는 등로 각도가 약간 누그러진다.

송전탑 부근에서 내려다본 봉곡저수지, 우측에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간다.

대고개

지나온 능선

계룡산, 대둔산, 서대산 등의 조망이 훌륭한 산이지만 시야가 흐린 날씨다.  

지나온 능선

가야 할 구봉정(구봉산 정상)

갑천이 휘감아 도는 노루벌 풍경

노루벌 오른쪽

노루벌 왼쪽

지나온 봉우리

지나온 능선

전망대

▼ 노루벌 ~
새끼노루가 어미노루를 좇아서 뛰노는 형국이라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과 노루의 엉덩이를 닮아 이름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 구봉산 / 구봉정(263m) ~

옛날 한 선비가 신선들이 내려와 바둑 두는 구경을 하다가 도낏자루 썩는 줄 몰랐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아홉 개 산봉우리라 구봉산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여지도에는 봉황새를 뜻하는 새 봉(鳳)자를 써서 구봉산(九鳳山)으로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산세가 군신입조형(君臣入朝形)이라 하여 아홉 개 봉우리가 한 줄로 늘어서서 대신들이 허리를 굽히고, 계룡산 신도안으로 들어가는 형국의 명산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곳 구봉산에 1봉, 2봉 등의 봉우리 표시가 없다. 봉 하나를 넘을 때마다 수를 세어야 몇 번째 봉우리를 넘고 있는지 알 수가 있다. 게다가 정상석마저도 없다. 정상 표시를 한 나무팻말 하나 딸랑 붙어있으나 관심을 두지 않으면 이마저도 보지 못하고 지나치게 된다. 본인도 나무팻말이 있는 줄 몰랐다가 하산 후 일행이 알려줘서 알게 된 것이다. 위 사진은 일행이 촬영한 것을 올렸다. 

 

지나온 능선

관풍정(211.1m)

관풍정 삼각점

끝봉 능선

끝봉(195m)

끝봉을 지나면 만나는 이정표에서 빼울약수터로 하산

구봉터널 위에서 내려다본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빼울약수터

빼울약수터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쳤다.

참가:아누리,한마음,천둥,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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