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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금병산(대전)......2020.12,27

by 마루금 2020. 12. 27.

산행날씨 : -2 ~ 8.8℃ / 맑음 & 흐림 반복
산행코스 : 수운교~봉령각~제4 도덕봉~347.1봉(삼각점)에서 유턴~금병산(372.7m)~노루봉(353m)~수운교
산행거리 : 6.23km (알바 및 수운각 관람 약 0.5km 포함)
산행시간 : 2시간 26분
산행인원 : 자유팀 4명

교통편 : 지인 승합차(구봉산에서 수운교까지 16.8km / 40분 소요)

산행특징 : 육산이며, 이정표 양호, 주능선까지의 오르막은 급비탈이지만 주능선에서는 고도차 적음

금병산(대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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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산행이다. 짧은 코스로 하루 두 곳의 산을 올랐다. 오전은 대전팔경이라는 구봉산, 오후는 대전시와 세종시의 접경지에 걸친 금병산을 올랐다. 구봉산 산행을 마친 후 금병산 들머리인 수운교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했다.

 

수운교 법회당 근처에 주차, 법회당 관람 후 봉령각으로 이동

봉령각

봉령각 관람 후 들머리를 찿지못해 잠시 알바

목책 산책로를 따라 팔각정까지 진입했다가 산으로 연결되는 등로가 없어 봉령각으로 빽 ~

봉령각에서 좌측 담장을 따라 산으로 등로가 연결되었다. 이정표가 없어 아쉬운 부분이다.  

주능선에 올라서기 전까지는 급비탈이다. 

주능선에 올라 우틀해서 삼각점봉을 다녀오기로 결정.

걷기 좋은 주능선 등로 

삼각점(347.1m)을 보고 나서 왔던 길로 빽 ~

▼ 수운교에서 올라왔던 등로와 주능선 등로가 만나는 지점에 제4 도덕봉 비석이 세워져 있었다. 모르고 지나칠 뻔했다가 비가 있다는 걸 일행이 알려줘서 보게 되었는데, 주능선에서 볼 때 비가 숨겨져 있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것이다.

 

제5 옥당봉은 능선으로 붙어야 볼 수 있다. 우회로가 뚜렷해서 놓치기 쉬운 지점이다. 

제6 연화봉

▼ 금병산 비에 새겨진 글

수운교 도솔천궁을 옹위하고 있는 금병산은 해발 382m로 신라시대에는 금평산 고려시대에는 만인산이라 불리다가 이태조(이성계)가 조선 창업의 뜻을 품고 팔도 명산 기도 중 비단 병풍을 갖추고, 치성하라는 현몽에 이곳이 바로 비단 병풍 같은 지라 금병산(錦屛山)이라 이름하고, 산천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금병산은 유성구 추목동에서 연기군 금남면(현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걸쳐 열두 봉우리를 이루고 있는데, 동쪽으로부터 옥련봉, 일광봉, 공덕봉, 도덕봉, 옥당봉, 현위치가 연화봉이며, 이어 운수봉, 출세봉, 감찰봉, 현덕봉, 대법봉, 창덕봉이다. 1984년까지 추목동을 중심으로 형성된 숯골이라는 큰 마을은 수운교인들의 신앙촌이었다. 일제 탄압으로 수운교제가 폐지당하였을 때 중진교인 108인은 금병산에서 1941년 5월부터 광복 시까지 야음을 이용하여, 매 봉마다 9인씩 올라가 태극기와 궁을기를 세우고, 조국광복과 3대원 성취를 발원 치성 기도하며, 독립만세를 불렀다. 후생교인 林熙鶴(임희학) 姜儒眞(강유진) 梁元胤(양원윤) 吳昌德(오창덕) 朴仁德(박인덕) 康西祚(강서조) 金奉洙(김봉수) 梁宣模(양선모) 邊東周(변동주) 등 9인은 1998년 10월부터 조국통일과 3대원 성취 기도를 드리고 봉마다 표석을 세웠다. 이에 9인을 비롯한 많은 교인들의 뜻에 따라 108인의 기도 공덕을 길이 전하며, 강서로 전해온 12봉의 이름을 후세인에게 알리고자 하여 입석하면서 우리 모두 자연과 금병산 보호를 다짐한다. 水降(수강) 178(1999 기묘) 11월 일 수운교 본부

 

금병산 정상에서 만난 다른 팀

금병산 정상을 올라서고 있는 일행

금병산 정상에 세워진 제7 운수봉

제8 출세봉

무슨 용도인지??

제9 감찰봉

현덕봉 비석은 능선 뒤에 숨어있어서 이 표지가 없으면 찾아내기 힘들다.

제10 현덕봉

제11 대법봉

노루봉 정상

노루봉 정상에 세워진 제12 창덕봉

판독 불능의 노루봉 삼각점

노루봉에서 하산

하산길 중턱에서 만난 소폭포

공군아파트를 가로질러 수운교에 도착, 도솔천 관람 후 주차지로 복귀해서 원점 산행으로 마쳤다.

수운교 돌아보기 : blog.daum.net/san2000/15961280

 

참가: 한마음,천둥,아누리,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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