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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비계산~우두산(거창)......2020.11.14

by 마루금 2020. 11. 16.
날씨 0.5~18.6 ℃ / 맑음과 흐림 반복
코스 도리~비계산(1130.2m)~상수월 갈림길~1094봉~마장재~우두산(1046.3m)~의상봉(1032m)~고견사 갈림길~지남산(1018.3m)~장군봉(949.6m)~888.5봉(삼각점)~바리봉(800m)~고견사주차장
거리 12.39㎞
시간 5시간 51분
인원 만차 수준
교통 산악회버스(44인승)
특징 경치가 빼어난 돌산, 이정표 및 안전시설 양호, 올해 Y자형 출렁다리 개장됨

비계산,우두산(빌려온 트랙).gpx
0.17MB
비계산(트랙누락)~우두산.gpx
0.09MB

위 2개의 gpx 화일 중 빌려온 트랙을 참조하세요. 제가 작성한 화일은 앱 조작 실수로 비계산 구간의 트랙이 누락되었습니다. 두 트랙의 차이점은 지남산 구간입니다.   

 

 

 

경남 거창의 명산인 비계산과 우두산 장군봉까지를 연계해서 다녀왔다. 이번 산행의 최대 이슈거리는 우두산 협곡에 설치된 출렁다리다. 우리나라 최초의 Y자형 출렁다리라 한다. 얼마 전 개장돼 소문이 나서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협소한 고견사 주차장으로의 차량 진입이 통제되었다. 대신 교통 편의를 위해 읍내까지 셔틀버스가 운영되었다.

 

뚜렷한 지형지물이 없는 출발지점의 주소는 도리 396-2번지.

들머리 초입에서 등로가 잠시 완만하게 진행되다가 깊이 들어갈 수록 빠딱 선 급경사로 돌변하는데, 비계산 정상까지 약 700m의 고도차를 극복해야 하는 오름이 동반된다. 육산 오르막이지만 도중에 너덜을 지나기도 한다.  

 

비계산 전위봉(1126.1m)의 삼각점

정상으로 올라붙는 철계단

다랭이논처럼 보이는 전위봉 뒤의 아델스코트CC

비계산(飛鷄山)은 닭이 하늘을 날아가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가야산은 구름에 가렸고, 죽전저수지와 매화산, 남산제일봉, 단지봉 능선이 흐리게나마 조망되고 있다.

비계산에 정상석이 2개다. 합천군에서 세운 것과 거창군에서 세운 것, 오늘 진행 구간 중 최고점이 된다.

목교를 건너고나서 뒤돌아본 비계산 정상

왼쪽은 1084.봉, 가운데는 1104.8봉, 안부를 지나 오른쪽은 1094.1봉

뒤돌아본 능선이다. 1104.8봉과 1084.7봉을 잇는 스카이라인

가야할 장군봉과 바리봉 조망

뒤돌아본 비계산 ~

'우두산 면민안녕 기원단'이 설치된 859.8봉과 그 뒤로 펼쳐진 우두산 능선 ~

철쭉군락지에서 바라본 작은가야산

단지봉, 가야산, 남산제일봉

▼ 마장재 ~

비계산 권역과 우두산 권역으로 나뉘어지는 삼거리로서 억새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여기서 주차장 방향에 Y자 출렁다리가 있다.

 

코끼리바위

우두산 정상 ~

의상봉

의상봉에서 바라본 지남산(앞)과 장군봉(뒤)

우두산(앞)과 작은가야산(좌뒤)

비계산

고견사 갈림길에서 장군봉 방향으로 진입하면 봉우리를 만날 때마다 능선길과 허릿길이 나타난다. 개인의 체력에 맞추어서 등로를 선택할 수 있다.   

 

뒤돌아본 의상봉 ~

지남산 정상의 소나무 ~

지남산에서 장군봉으로 연결되는 능선 ~

아무런 표식이 없는 지남산 정상

지남산을 떠난 후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버리고, 허릿길로 돌아서 갔더니 아래와 같은 이정표(장군봉 0.3km)가 나타난다. 여기서 장군봉을 왕복으로 다녀왔다.  

 

장군봉 능선으로 오르던 중 조망이 트인 곳에서 줌인해본 Y자 출렁다리 

 

▼ 장군봉 능선에서 또다른 삼거리를 만났다. 지남산에서 능선길을 따라 오면 만나게 되는 지점인데, 장군봉을 피해가지 않을 거라면 위 지도의 노란색으로 표시한 능선길을 권장한다. 체력이 고갈된 상태로 허릿길 삼거리에서 왕복 600m 거리를 다녀온디는 게 능선길을 따르는 것보다 버거울 수가 있다.

  

장군봉 정상의 이정표

가조면 들판 ~

지나온 능선

장군봉에서 유턴하여 되돌아온 허릿길 삼거리, 여기서 바리봉으로 방향을 잡았다 ~

888.5봉을 오르면서 돌아본 장군봉

삼각점이 있는 888.5봉

바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바리봉

지나온 능선

바리봉에서 줌인해본 Y자 출렁다리

고견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산악회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가조초교까지 셔틀버스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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