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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흑성산~취암산(천안)......2020.10.09

by 마루금 2020. 10. 9.
날씨 7.5~22.3 ℃ /  맑음
코스 교천리정류장~유기견보호소~전망대~흑성산(517.8m)~생태통로~서낭당~임도~금북정맥 능선~아홉싸리고개~임도~유랑리고개~구성산(321.2m)~장고개~배넘어고개~취암산(319.9m)~교천리정류장
거리 11.33 ㎞
시간 3시간 32분
인원 홀산
교통 자차 (인천에서 교천리정류장까지 116km / 고속도로 체증으로 3시간 소요)
특징 들머리와 날머리를 제외하곤 이정표 및 등로 양호

흑성산~취암산(천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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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충남 천안시의 흑성산과 취암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흑성산은 독립기념관의 뒷 배경이 되는 산이고, 취암산은 금북정맥 트랙에 걸쳐있는 산이다. 흑성산으로 올라서 금북정맥 능선에 합류, 취암산에서 하산하는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21번 국도의 교각 밑 공터에 주차 ~ 

교천리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21번 국도 진입로인 삼거리에서 병천,천안 방향으로 좌틀 ~

흑성산 ~

교천교차로 지하통로를 통과 ~

지하통로를 지나서 윗길로 우틀 ~

▼ 들머리 잡기 Tip ~

대광사 방향으로 진입해서 고개로 연결되는 임도를 따를 것을 권장한다. 유기견보호소 방향의 능선은 과거에 등로였으나 지금은 철조망이 설치돼 등로가 막힌 상태다. 굳이 이곳을 고집하겠다면, 가시덤불 통과를 각오해야 하고, 넘기가 까다로운 철조망 월담도 고려해야 한다. 본인은 초행이라 이곳 정보를 모른채 철조망 능선으로 붙었다가 약간의 곤욕을 치뤘다.

 

중부물류센타 앞을 지나고, 유기견보호소 골목을 통과해서 능선으로 진입 ~ 

▼ 뱀이 나올 것만 같은 들머리에 도착하자 머리칼이 쭈삣 서며, 주변 분위기가 으스스 해진다. 안그래도 이곳으로 오던 도중에 아스팔트 길가에서 어린 유혈목이 한 마리를 만났는데 ~

 

희미한 등로를 따라 오르자 이번엔 철조망이 앞을 가로막았다 ~

▼ 가시덤불을 피해가며, 철조망을 따라 쭈욱 진행해나가자 이번엔 웬수같은 철조망이 세 갈래로 갈라진다. 어쩔 수 없이 여기서 월담을 해야 했는데 담장이 높아 넘기가 만만치 않았다. 월담 후 절조망을 따르다가 고라니도 한 마리도 만났다.

 

철조망이 끝나는 곳에서 수렛길이 나타났다. 이후부터 등로가 확실해진다 ~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쳐지는 삼거리 ~

독립기념관이 내려다보이는 흑성산 중턱의 전망대 ~

줌인 ~

흑성산성 갈림길에서 이정표 표지가 없는 방향으로 직진했다 ~

산불감시초소 옆에 흑성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군시설물이 정상을 차지해 어쩔 수 없이 여기다 설치한 것 같다 ~

흑성문 ~

만뢰산 방향 ~

천안시내 ~

광덕산 방향 ~

흑성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출입 중단 상태다 ~

산불감시초소에서 좁은 등로로 진입, 군부대 철망을 따라가면 활공장이 나타난다 ~ 

활공장에서 철계단을 따라 돌아가면 헬기장이다 ~

헬기장에서 조망되는 금북정맥 능선 ~

헬기장에서의 하산로 ~

흑성산 내리막에서 빗물에 패여나간 등로가 홈통을 이루어 마치 계곡처럼 느껴지는 곳이 더러 나타났다 ~

덕천1길의 아스팔트도로 위로 연결된 생태통로 ~

생태통로를 지나서 올려다본 흑성산 ~

철 모르는 진달래 ~

성황당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직진했다, 좌측 우회로를 선택해도 무방 ~

아홉싸리고개로 이어지는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Go ~

금북정맥 능선에 합류 ~

아홉싸리고개 임도 ~

유랑리고개의 아스팔트도로 ~

금북정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삼각점봉(321.2m) ~ 

삼각점봉에 빛바랜 구성산 표지가 붙어있다. 여기서 유턴 ~

장고개 이정표 ~

쉼터 ~

표지가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배넘어고개 ~

전망이 훌륭한 317.1봉 ~

 

317.1봉에서 동우아파트 방향으로 진행 ~

취암산 정상 ~

취암산 정상의 이정표 ~

취암산 정상의 쉼터 직전에서 좌틀, 입구가 희미하므로 자세히 살펴야 등로가 보인다 ~ 

하산길이 분명치 않으므로 방향을 잘 잡고서 내려서야 한다 ~

폐묘를 만나면 능선 끝까지 거의 다 내려온 셈이다 ~

21번 국도 교각 아래가 원점이다 ~

원점 도착으로 산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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